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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吝)
날 짜 (Date): 1994년09월22일(목) 13시20분27초 KDT
제 목(Title): [씨티헌터16] 양심의 가책...





씨티 헌터라는 거...그거 정말 못해먹을 짓이야...뭐, 얼굴에 철판깐 녀석들은

거짓말로 사냥감을 완전히 사로잡는데, 뭐, 그게 정석이긴 하지만, 나처럼 의식

있는 헌터는 정말 양심에 가책이 되서 도저히 그 생활을 못하겠더라구...생각해봐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랑한다고 말한다는게...그 정도로 말하기가 힘들면, 뭐..

좋아한다고 정도로 말하는 것이 낫겠지만, 좋아한다는 것 역시 거짓말일 경우는

증말 맘이 찔리거덩...그래서 이 생활 청산할까..하는 생각을 한두번 한게 아니야

... 근데...  난 한가지 방법을 발견했어...그건 아예 말을 안하는 거지..하지만,

헌터에 있어서 말빨은 최고의 무긴데, 그걸 버릴순 없자나??? 그래서 이렇게 하기

루 했어..그렇게 하니까...양심의 가책도 없더라구...얼마나 좋아?? 그 방법이 뭐

냐구?? 내가 갈켜주께..하지만, 막 써먹으면 안돼...만약 써먹다가 나한테 들키면,

저작권법에 의해 지적 소유권을 주장하고 손해배상 청구할꺼야...




사냥감은 절대루 남자가 자길 좋아한다는 생각이 안들면, 포획이 힘들어. 여자 헌

터의 경우는 좀 다르지만, 뭐..어쨋든 자길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돼..

사실 사냥감이 그런 질문을 할 때마다 디게 당황했지.하지만, 이젠 떳떳해..한가지

예로 말해줄께...사냥감은 내가 의심스러운 지 수시로 이런 질문을 하지..그러면

난 담처럼 얘기해....아니...생각해...


        사냥감 - "오빠, 나 좋아해???"

        헌터 - "그럼..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먹기)"

        사냥감 - "진짜지???"

        헌터 - "몇 번 말해야 알겠니??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걸...(같이 자기)"


이렇게 하면 내 맘에는 죄책감은 안 들거덩....하지만, 고것보다 더 강도쎄게 물어

보는 여자들이 있어...그 땐 이렇게 대답하지...


        사냥감 - "오빠, 나 사랑해??"

        헌터 - "우리 사이의 사랑을 꼭 말로 표현해야 하는거니?? 우리의 사랑은

                말이 필요없는 거야. 그런 걸 의심하다니, 난 너한테 진짜 실망

                했다...."



이렇게 넘어가는 거지..그러면 나중에 사냥감을 포획한 뒤로, 이제 정복했으니, 난

다른 사냥감을 찾아떠나려구 할때 말야...그 사냥감이 이렇게...



        "오빠..나 사랑한다고 했자나...."


하고 대들면, 난 떳떳해....내가 언제 사랑한다고 했어?? 그냥 '사랑은 말이 필요

없다"고만 했지...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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