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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3년 10월 16일 목요일 오후 09시 45분 29초
제 목(Title): Re: [신문 기사] 표준말 쓰기 운동


우리 동네(부산)에는 '쫌'도 없어요.

표준어 : 아줌마 여기 음식좀 빨리 주세요~~
경상도 : 아줌마 쫌~~
부산 : 아짐마!!!!

표준어 : (극장에서)거기 앞에...안보여요.. 앉아 주세요~
경상도 : 아저씨! 쫌!
부산 : 아저씨!!!!! (정확한 발음은 아저씨가 아니라 아이씨 에 가까움)

서울기사분 : 할머니 안쪽으로 들어가 주세요~
안동기사분 : 할매요 쫌! (할머니 들어가심)
부산기사분 : 할매!!!!!!

서울 선생님 : 얘들아 교실에서 떠들면 어떡해.. 좀 조용해~~
안동 선생님 : 야들아 쫌!!
부산 선생님 : 마!!!!!!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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