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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pringle (茶母愛利)
날 짜 (Date): 2003년 10월 16일 목요일 오후 01시 52분 46초
제 목(Title): Re: [신문 기사] 표준말 쓰기 운동


사투리를 소재로 한 코메디들이 많이 있어 그냥 그냥 웃으면서 흘려 듣곤 
했지만 얼마전 KBS2TV 개그콘서트에서 나왔던 박준형과 두명 더 나와서 한 
생활사투리 중에서... 

표준어 : 아줌마 여기 음식좀 빨리 주세요~~
경상도 : 아줌마 쫌~~

표준어 : (극장에서)거기 앞에...안보여요.. 앉아 주세요~
경상도 : 아저씨! 쫌!

정말 전 이 '쫌!'에서 엄청 웃었어요.. 우리 동네도 그말 정말 많이 썼거든요.

버스안에서..
서울기사분 : 할머니 안쪽으로 들어가 주세요~
안동기사분 : 할매요 쫌! (할머니 들어가심)

교실에서
서울 선생님 : 얘들아 교실에서 떠들면 어떡해.. 좀 조용해~~
안동 선생님 : 야들아 쫌!!

쫌.... 강조 할때는 쪼~옴~~~~~

정말 생활에서 많이 썼던 말이네요.. 그냥 그한마디면 거의 모든 상황을 대변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사랑은 끝없는 기다림 속에 천국을 꿈꾸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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