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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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aegis (the Insane)
날 짜 (Date): 2003년 9월 23일 화요일 오후 05시 27분 37초
제 목(Title): [펌]김제동 어록


다들 아실만한 이야기들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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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속담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금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되면, 별이 
아름답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여러분은 아직 금의 아름다움보다는 별의 아름다움을 즐기실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젊음 영원히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은 택시와 같은거죠. 함께 걸어온 길만큼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발랄이란 단어가 느낌이 참 좋아요~ 정말 신나보이지 않습니까? 
그 단어 하나만으로 단어의 뜻이 느껴지잖아요~ 
제생각에는 발랄이 발광하다와 랄랄라의 합성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자는 첫사랑을 기억에 남기고 남자는 첫사랑을 가슴에 남긴다." 




"당신이 이 세상에 세잎 크로버로 태어난 것을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십시오. 
만약 당신이 네잎크로버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면 이미 누군가에 손에 의해서 
당신에 허리는 잘려져 나갔을 것을.. 
더 이상 당신의 잎이 세잎 클로버 인 것을 슬퍼하지 마십시오. 
이제 당신의 인생에서 나머지 행운의 한 잎은 제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우주는 존재합니다!..하지만 여러분들이 없는 우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앉아있는 신사 보다 서있는 농부를 생각하는 하루 되세요." 


"자신이 힘들땐 언제나 자기 자신으로 인해 자신을 즐겨라 이 말을 깨닿게 되면 
너는 힘들다는 마음을 이미 넘어서 행복을 맞이하고 있을 것이다." 



GOD 콘서트에서 
제동:저는 개인적으로 태우씨를 아주 좋아합니다. 
내가 여자로 태어나면 태우씨와 결혼을 할껍니다.해주실꺼죠?? 
(태우의 반응을 살피자..) 
제동:그대신 이모습 그대로 태어날껍니다. 




-명전 신입생환영회에서- 
한 학생이 "오빠~ 나랑 결혼해요~" 
제동님 왈 
"나 같은 딸 낳아서 살 수 있겠어요!!그건 인생을 망치는 일이에요!" 




"이별보다 더 비참한 것은 이별마저 허락받지 못한 사랑이다" 


"남자는 아무데서나 함부로 무릎을 꿇어서는 안되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무릎을 꿇는건.. 
사랑하는 여자를 갖은 남자만의 특권이다..." 



"키가 작았던 나폴레옹은 자기자신의 키를 땅으로부터 재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작은키지만, 하늘에서부터 재면 자신의 키는 다른 사람보다 훨씬 높으키
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도 희망을 가지시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세요......" 



윤도현: 목이 참 쫄려보이시네요.. 
김제동: 좀 그렇죠!? 코디가 미쳤나봐요...-_-;; 
(폭소) 
김제동: 이세상에 모든 코디분들에게 말합니다. 멋 보다는 사람 생명이 
중요하다는거..


"흐르는 강물을 잡을수 없다면, 바다가 되어서 기다려라 " 


"아 이 시계는 방수군요. 대단합니다..수심 40M 까지 방수가 된다는군요. 
이런 쓸데없는 기능을... 누가 수심 40M 까지 들어간답니까... 그건 
미친짓이죠." 


"사랑은 무엇 때문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야 한다 


저는 이분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올라오셔서 앞에 나오셔서 사회자의 짖궂은 농담에 한번도 싫은 
내색하지 않으시고, 
그리고 이 위에 올라와서 이렇게 서주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누군가에게 웃음을 
준다는 건 
이미 이분들이 복을 행하신거예요. 
이분들의 용기와 나오셔서 여러분께 큰 웃음 주신 것에 대해서 여러분 다시 
한번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무대 위에서 사회자는 마이크를 잡고 있을 때 가끔씩 웃음을 위해서 이 
사람에게 
지나치게 핀잔을 준다거나, 저는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이크를 잡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마이크를 놓을 때는 최대한 같은 인격자로 다가가서 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행사장 어떤 곳에서든 소수를 스타로 만들어주고 또 그 자신이 열심히 
사회자가 
되는 그 날 대한민국 4천7백만 국민 모두가 훌륭한 사회자가 되는 그날까지 
달려가겠습니다 




"잘생긴 남자들이 담배 피우면 여자들은 '오빠 담배 피지마 응? 몸에 
해롭잖아~' 
이러는데 내가 담배 피는거 보고 여자들은 저한테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오빠 두 개 한꺼번에 펴봐~응?'" 



"애인 없어요?" 
"네~" 
"왜 없어요?" 
"모르겠어요" 
"왜 몰라요? 난 딱 보니까 알겠는데.." 



무대에 올라온 세 여학생을 보고(아까 방위출신 학생은 아직 
있습니다...ㅡ.ㅡ;;) 
- 제동 : "어디서 오신 누구세요" 
- 여자3: "알 럽 윤 밴 카페에서 온 모모입니다. 
(상당히 쑥스러워 하며 껌을 씹고 있었습니다^^;) 
- 제동 : "그러세요~ 근데 멀 그리 씹고 계세요." 
- 여자3: "껌이요.(엄청 난처해했습니다.)" 
- 제동 : "아이구 이런 건방진 인간을 봤나.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그 특유의 존댓말 쓰다가 막 밀어 부치는 말투로...^^;) 
- 제동 : "껌 뱉으세요.(다시 존댓말로... ^^;하며 손을 내민다.) 
- (이때 갑자기 여자3이 씹던 껌을 제동 손에 진짜로 뱉는다! 관중들 
순간 야유와~ 웃음이 한대 섞여서~ 소리를 지른다 ^^;) 
- 제동 : "(이때 엄청 당황해서 제동 님도 무조건 웃고만 있다가 한마디) 
하하하 아이구~ 야~ 고마워요~ (하며 갑자기 그 껌을 입에 넣었습니다) 
(그 순간 관중에서는 아까보다 더 큰 웃음과 야유가~ ^^; 
모두들 표정이 웃는다고 해야 할지 뭐라 말할 수 없는 표정들 이였음...) 
- 제동 : "이게 말이죠. 엽기는 엽기로 대항해야 해요!" 

"남자는 술을 먹되 취하지 않고 취하되 비틀거리지 아니하고 쓰러지되 무릎꿇지 
아니한다" 



김제동의 '이별 극복법'中 
그 여자가 결혼해서 2층 집을 지으면 난 양 옆에 4층을 짓고 
그 여자가 4층 지으면 난 양옆에 8층을 쌓아 올리고 
그 여자가 16층빌딩을 쌓아 올려면 난 양옆으로 해서 32층 빌딩을 쌓아 올려서 
그 여자와 남편이 평생 햇빛을 보면서 살지 못하도록 만들어주는거죠........ 
그 여자가 치킨집을 시작하면 난 양계장을 시작해서 닭을 공급하지 않는거고 
그 여자 남편이 돈까스 집을 시작하면 난 양돈업을 시작해서 돼지를 공급하지 
않고... 
그리고 차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여자가 타는 차보다 1단계 더 높은 차를 타야 합니다 약을 올리는거죠... 
소형차를 타면 중형차를 타고 중형차를 타면 대형차를 타고 대형차를 타 
면 난 버스나 트럭을 몰고 가서 옆에서 계속 빵빵 거리는거죠... 
그것이 정말로 후회하도록 만들어 주는거죠.... 
그리고..."언젠가 언젠가 날 놓친 걸 꼭 후회하게 될거다" 
이렇게 속삭여 줍니다.. 



남자랑 여자랑 불러내서 공개프로프즈 시킬때인듯 한데... 
다른말은 기억안나고 이말만 기억에 남네요.. 
[" 세상에 내가 믿는 유일한 신은 당신입니다.."]



네잎크로버의 꽃말은 "행운"이죠.. 
우리는 네잎크로버를 따기 위해 수많은 세잎크로버들을 짓밟고 있어요. 
그런데 세잎크로버의 꽃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행복"이랍니다. 
우리는 수많은 행복 속에서 행운만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했을 때 기분 좋은 것은 첫사랑이 아니다. 가슴을 후벼파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기억나는 것... 첫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기억 나는 게 아니고 가슴 속 밑에서 차오르는 것... ]
그리고 첫사랑이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는 이루어지지 않아서기 때문이다.. 





'어두운 밤에 등대는 되어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갈 수 있는 길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폭소클럽'中 한 여학생이 올라와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면서 죽고싶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말해버린겁니다..분위기는 갑자기 썰렁해지기 시작했는데. 그때 
제동이형의 한마디... 
"사랑과 목숨은 별개입니다. 실연당해서 죽을꺼면 하루에 몇천만씩 
죽어요. [사랑은 항상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그 어떤 것으로 
막으려해도 막을 수 없는 공기와도 같아요.] 그러니깐 다른 사랑을 
만들어보세요" 
라고 하셔서 그 여학생 눈물 흘리면서 고맙다는 말로 좋게 끝났던..기억이 





"어차피 깨진 유리조각을 다시 붙이지 못하듯이..첫사랑과의 추억도 붙일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에 진정한 힘이라는 것은 아픈 기억을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에 
있는거죠.." 




"견디기 힘든 고통이란 것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의 반대말이다.."  


              ┌                                           ┐
              │   an Insane member in Insane society...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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