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devil (식혜) 날 짜 (Date): 2003년 8월 15일 금요일 오후 04시 19분 34초 제 목(Title): Re: [문군] 베낀 부분 비교 듣기.. 후후,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친게이님이야 말로 대규모 공연과 소규모 공연을 구분할줄 아시는건지... 백개가 넘는 락밴드 공연중에 소규모 공연이 왜 없겠습니까마는 여기 들어간 공연들로 대표적인 것들로는 자이언츠 스태디엄에서 열리는 부르스 스프링스틴 부터 래드핫칠리페퍼, 데이브 매튜스 밴드, 알이엠, 래디오헤드 등등 최소한 관객 2만은 여유있게 끌어들이는 밴드들이 있지요. 티켓마스터가 미국의 왠만한 공연티켓 독점해서 파는 곳인건 아시는지?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당빠 락, 랩할것 없이 소규모 대규모 다 섞여있습니다. 마침 데이브매튜스밴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롤링스톤 매거진에서 재작년과 작년 시즌에 뮤지션중에 돈을 제일 많이 벌어모은 밴드 50위를 꼽았었죠. 그렇게 좋아하시고 최고로 치시는 에미넴이 영화도 찍고 책도 팔고 기를 쓰고 벌어서 각각 19위와 5위(영화빼면 13위 쯤?)에 등극했었는데 이 밴드는 여름시즌 투어 두번에 앨범하나 해서 각각 4위와 3위 에 올랐습니다. 그럼 이 밴드의 팬층이 어디길래? 제가 운이 좋게 올여름시즌 피츠벅 공연에 가봤는데 맥시멈3만을 채운다는 앰피띠어터가 정말 10대후반 20대초반의 젊은 애들로 가득하 더군요. 가사하나 안빼먹고 주위의 모슨 애들이 마치 무슨 젊은이의 송가인냥 모두 따라 부르더군요. 이 광경을 보셨으면 락이 망했다는 말은 아마 하지 못했을 것 같네요. 작년에 데이브 매튜스가 3위할때 1,2위는 누구였냐면 미국투어에 열정을 쏟은 폴매카트니와 롤링스톤즈였습니다. 4위는 셀린디옹. 공연도 많고 돈도 쓸어모으는데 주류가 아닌가요? 또 "푸하하하..." 로 시작하실건가요? 소규모라고 하시길래 돈으로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