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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lomen (이동렬)
날 짜 (Date): 2003년 5월 15일 목요일 오후 11시 30분 58초
제 목(Title): 친정살이의 장점


A와 B의 채팅 중에 친정살이 - 데릴사위에 대해 주고 받은 말...

A : 그래그래, 요즘 똑똑한 커플들은 다 친정에서 한 삼사년 살더라

A : 여러 장점이 물밀듯이 많대, 오빠

B : 왜? 애 봐주고?

A :

1) 고부갈등이 전혀 없다-_-

2) 고부갈등으로 인한 남편의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

3) 고로 부부관계가 아주 원만해진다

4) 마누라의 스트레스가 적어 애가 빨리 들어선다

5) 돈을 대따 금방 잘 모은다

6) 친정 식구들이 남편한테 큰소리 떵떵 치고 산다

7) 애가 다섯살이 되어 분가해도 시댁이나 친정과 무관하게 살 수 있다^^

B : 7번은 뭐냐?

A : 그 상황에 새삼 따로 살던 시어머니가 구박을 하겠어, 지금까지 지겹도록 
사위얼굴을 봐온 친정엄마가 사위를 어려워하겠어? 돈도 모았으니 이렇다 한 
아파트 사서 나가살고...

"부부+아이 하나"인 여러모로 독립적인 가정 한 세트를 꾸릴 수 있다는 거지

B : 다냐?

A : 아니 정리해보니 37가지였는데, 지금 생각나는 대로 읊은거야. 남친한테 
결혼하고 우리집에 살아야하는 이유를 적어줬거든? -_-; 엄마한테도 보여줬어, 
그러니까 날 데리고 살으라고ㅜ.ㅜ

남편의 장점: 시댁살이를 하는 것보다 훨씬 잘 얻어먹고 산다. 엄마야 늘 
해주던 거 해주지만, 장모의 맛있고 새로운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지-_-

장모의 장점: 딸내미가 시집살이 하지는 않을 지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처럼 아들 없는 집은 엄마가 얼마나 든든하고...
B : 남친 잘 꼬셔서 그렇게 살아라

A : 아빠는 원군을 얻고 외로운 홀남을 청산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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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웃긴가요? 난 뒤집어졌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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