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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fkd;afjf) <210.94.44.1>
날 짜 (Date): 2003년 4월  4일 금요일 오후 05시 33분 32초
제 목(Title): 하루에 방값이 백원?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ment/leisure/200304/04
/hankookis/v4069097.html


[호텔] '올인 촬영 제주 신라롯데 
 
 
3일 24회로 막을 내린 인기 드라마 <올인>의 촬영은 호텔에서 시작해서 
호텔에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남자의 자존심을 건 승부, 사랑의 
추억과 시련도 호텔 곳곳에서 묻어난다. 

마지막 5회 분의 촬영 장소가 된 제주신라호텔을 통해 <올인>의 숨겨진 얘기를 
알아보았다. 

우선 전체 453개의 객실 중 통틀어 10%도 안 되는 38개 스위트(Suite) 룸이 
종류 별로 등장한다. 호텔에서 단 하나 뿐이고, 가장 비싼 방인 ‘프레지덴셜 
스위트(PRSㆍ787호)’는 이병헌의 집무실로 12일 동안 촬영장으로 사용됐다.

84평의 방 안엔 VIP를 수행하는 수행원 방이 따로 있다. 하루 숙박료만 해도 
세금ㆍ봉사료 포함 600만원 이상. 한라산, 지삿개, 마라도 등 제주도 3면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임현식과 박원숙이 신혼여행 와서 VIP가 된 기쁨을 만끽한 곳은 두 번째로 비싼 
방인 ‘신라 스위트(637호)’. 평수는 80평이며 가격 차이는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20~30만원 불과하다. 이틀 동안 촬영이 이루어졌다. 세 번째로 비싼 
방인 ‘로얄 스위트(719호)’는 3일 동안 박솔미의 사무실로 나왔다. 호텔에서 
단 두 개며 하루 밤에 360만원. 

촬영을 위해 배우들이 머무른 방도 명소가 됐다. 이병헌과 송혜교는 촬영 기간 
중 나란히 스위트 룸의 일종인 ‘퍼시픽 딜럭스’에서 잤다. 재미있는 것은 
이병헌 룸(783호)과 송혜교 룸(683호)이 바로 위ㆍ아래층에 있다는 사실. 

똑같은 객실에 같은 전망을 바라보며 일체감을 느끼도록 호텔 측이 배려했다. 
하루 숙박요금이 100원인 이 방에서 이병헌은 9일, 송혜교는 6일간 머물렀다. 

지성과 박솔미는 일반 객실 중 가장 좋은 방을 사용했다. 지성 룸(687호)과 
박솔미 룸(771호)는 극 중 관계처럼 방도 떨어져 있다. 두 사람은 60만원 짜리 
방을 10일간 사용했다. 40여 명의 <올인> 촬영 스태프는 호텔이 아닌, 인근 
여관에서 숙식했다. 

제주신라 측은 촬영 기간 동안 무료로 객실을 제공했다. 이병헌의 집무실로 
사용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만 해도 돈으로 치면 7200만원(600만원´12일)에 
이른다. 다른 방들과 기타 비용을 합하면 어림잡아도 대략 2억 원쯤 된다. 
이처럼 엄청난 비용을 호텔 측이 감당한 건 홍보 효과가 그 이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방들이 이처럼 비싼 건 아니다. 호텔의 방 대부분은 바다전망의 
경우 40만원 대, 산 전망, 정원 전망 30만원 대. 

한편 <올인>을 가장 많이 찍은 제주롯데는 지난해 11월부터 촬영했다. 
제주신라와 달리, 이 곳에서 이병헌은 9개, 송혜교는 12개 객실을 번갈아 가며 
잤다. 스위트 룸이 아닌, 일반객실(스탠다드, 럭셔리 38만~52만원 선)만을 
사용했다. 제주롯데는 이들이 잔 방에 모두 사인을 받아놓을 계획이다. 

●클린턴 "YS 밭밑에서 잘 수는 없다"
[스위트룸 뒷 얘기]

<올인>에 등장한 ‘로얄 스위트(719호)’와 ‘신라 스위트(637호)’는 한ㆍ미 
정상이 자존심 대결을 벌인 사연을 가지고 있다. 1996년 클린턴 미 대통령은 
방한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함께 이 곳에서 머물렀다. 

그 때는 신라 스위트가 ‘프레지덴셜 스위트’로 사용되고 있었고, 호텔은 
당연히 귀빈인 클린턴에게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YS에겐 
로얄 스위트가 배정됐다. 

클린턴의 대답은 ‘No, thank you.’ 아무리 좋은 방이라도, 한국 대통령의 발 
밑에서 잘 수 없다고 주장한 것. 결국 클린턴이 로얄 스위트에서, YS가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자게 됐다. 



■ 5월 31일까지 ‘올인 패키지’ 

제주신라호텔은 <올인>을 따라잡는 패키지를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항공권을 
포함한 이 패키지(2박 3일)는 1인 기준 34만원. 추첨을 통해 1주일에 한 쌍을 
뽑아 이병헌 룸을 사용권을 준다. 문의 158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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