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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drago (서 정 용)
날 짜 (Date): 1994년08월11일(목) 18시57분27초 KDT
제 목(Title): 목사 씨리즈. 하나.



 젊은 신참 목사가 고참 목사에게 자문을 구하러 갔다.

 "선배님, 저는 참 이상해요. 멀쩡하던 사람들이 제가 설교만 시작하면

졸기 시작하거든요.. 쩝."

 "응, 그곳은 자네 얘기가 너무 단조롭고 지루하기 땜이지. 내가 옛날에 

써먹은 수법 하나를 얘기해 줌세."

고참 목사는 얘기를 계속했다.

 "어떤 사람도 목사 설교는 지루해 하거든. 그러니 설교 중간에 사람들이

막 졸고 있을때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라는 말일세. `저는 어제 다른 사람의 

아내와 함께 잤읍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놀라 다 깰거란 말이야. 그러면 

이제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지. `그사람은 다름아닌 저의 어머니였읍니다..'"

 젊은 목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외었다. 

 마침내 주일이 되고 설교 시간이 되었다.

 젊은 목사는 설교를 하며 신도들이 졸기만을 기다렸고  신도들 역시 기대에

어긋남없이 거의가 졸았다. 이때다 싶어 목사는 이야기를 꺼냈다.

 "저는 어제 다른 사람의 아내와 함께 잤읍니다."

 졸던 신도들이 다 깼고 눈들이 솥뚜껑 만해졌다.

  이에 젊은 목사 당황하여 헤매기 시작했다.

 "에.. 그, 그여자가 누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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