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salsu ( 화사�@) 날 짜 (Date): 1994년08월09일(화) 11시30분16초 KDT 제 목(Title): 주말부부 XI 우리 덩순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다. 첫날밤에( 사실은 아니지만 ) 어렸을 적부터 주말마다 보고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남편을 홍콩에 보냈다. 새벽에 목이 마른 덩순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했다. 우리 남편 옷을 주섬주섬 입으려 하자, " 새벽에 보는 사람도 없을 테니 그냥 잽싸게 갔다 와요. " 그래서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을 두개 뽑아서 방으로 오는 데, 갑자기 앞에서 여자 둘이 걸어 오는 거다. 그래서 어둑 컴컴한 한쪽 구석에 아이스크림을 든 채로 붙어 섰다. 그냥 지나가면 좋으련만 한 아가씨가 가까이 오더니 " 야~ 이거 새로 나온 자판긴가 보다! " " 우리 아이스크림 � 사먹자. " 한 아가씨가 동전을 입에다 넣고 손잡이처럼 보이는 걸 잡고 마구 흔드는 거다. 우리 덩순이 남편 한쪽 손에 든 아이스크림을 내민다.. " 얘, 이거 무진장 재밌다. 너도 해 봐. " 다른 아가씨 똑같은 동작을 한다. " 얘, 손잡이가 너무 뻑뻑한 데 " 그러면서 더 세게 돌린다. 그러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른다. " 내껀 노가서 나오자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