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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18nom___) <211.211.63.120>
날 짜 (Date): 2002년 12월 11일 수요일 오후 09시 05분 41초
제 목(Title): [펌] 이운재가 밝히는 터키전 패배의 진상.


이운재가 밝히는 터키전의 진실(이운재 홈피에서 펌) 


스페인을 이기고 4강 확정된 날 우리들은 자축파티를 열며 샴페인을 터트리고 
더없이 즐거 
운 밤이 되었습니다. 

한참 열기가 올라있을 즈음에 몇몇 선수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명보(홍명보)형이 밖으로 나갔습니다. 한참이 지나도록 우리의 자축파티장 
안으로 들 
어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느낌이 이상해서 밖으로 나가봤죠. 

밖에서 명보형이랑 김병지,이민성,최태욱,윤정환,최은성 등 주전으로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뭔가를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명보형한테 자축파티 계속하자고 말하고서 화장실을 다녀왔습니다. 

다음날 명보형이 긴급회의가 있다고 하며 선수들을 전부 방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내용인즉 축구협회 조중연 전무께서 이번 월드컵 보너스를 선수별로 
차등지급한다는 것에 
대한 우리의 대책회의였습니다. 

그리고 히딩크 감독님의 계약연장에 대한 축구협회의 무성의한 답변에 관련된 
우리들의 의 
견수렴으로 회의는 계속되었습니다. 

각 선수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본 후 명보형이 한가지 제안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월드컵 축구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사실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 
느선수가 주전이든 아니든 또 어느선수가 꼴을 넣었든 못넣었든,잘했든 못했든 
조국과 국민 
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열심히 하였다. 

그결과 월드컵 첫승을 시작으로 16강, 8강, 드디어 4강까지 올 수 있었다. 

우리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이룬데에는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준데서 그 
힘이 나왔다고 본다. 

우리는 모든 선수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며 그 안에서 차별이란 있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히딩크 감독님의 향후 거취도 축구협회가 계약연장을 무성의하게 대처하고 
있어서 히딩크 
감독님이 몹시 난감해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직 월드컵 대회 기간중이고 하니 우리가 먼저 인터뷰를 자처할 수 
없는 일이니 독 
일과의 경기가 끝난 후 다시 얘기하자고 하며 열심히 경기에 임하자고 
하였습니다. 

명보형이 말은 이렇게 하였지만 우리는 모두가 몸과 마음이 무겁고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독일과의 경기가 끝난후 축구협회의 변함없는 뜻을 확인하였고, 우리는 다시 
방에 모여 우 
리의 행동방침을 정하기로 한 것 입니다. 

명보형이 말했습니다. 

황선홍 형님은 이번 월드컵이 끝난후 명예로운 은퇴식을 갖기로 하였으니 
이번일에 개입 안 
하는 것으로 하고....... 

우리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되며 나는 한국팀의 주장으로서 모든 것을 
책임진다라 
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이기라고 열심히 응원하는 국민들께는 대단히 죄송스러운 
일이지만,이번 3,4위전 
터키와의 경기에서 우리의 단합된 의지를 축구협회에 보여주자고 하였고, 
그말에 모든 선수 
가 일치된 마음으로 동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일은 이번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절대 비밀로 하자고 하였습니다. 
히딩크 감독님 
도 여러 코치님들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터키와의 경기가 시작되면 축구공을 골키퍼 쪽으로 돌려서 상대선수에게 
빼앗겨서 슛찬스를 
주고 골키퍼인 저는 막는척만 하고 꼴을 먹기로 사전에 우리끼리 약속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국민여러분 특히 붉은악마 여러분께 엄청난 죄를 지어서 
죄송합니다. 

이러한 엄청난 내막이 있는 것을 모르는 애국축구팬께서는 명보형을 비난하고 
이민성과 이 
천수를 매도하시니 앞이 캄캄할 따름입니다. 

공격하는 선수들도 왠지 서로 양보만 하며 슛을 안날리는지 몹시 의아해 하셨을 
것 입니다. 


사실 한꼴먹고 한꼴넣고 하며 비겨서 연장전까지 가서 전선수가 교체로 다뛰게 
하려고 했었 
습니다. 

그러나 터키의 세번째 꼴을 연속으로 내주고 계속되는 우리의 공격이 꼴로 
연결되지 못하자 
히딩크 감독님이 명보형을 선수교체하여 경기는 싱겁게 끝나 연장전까지 못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명보형이 벤치로 들어간후 히딩크 감독님에게 무슨말을 했는지 갑자기 
표정이 어두 
워지시며 작전지시도 그렇게 열성을 보이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우리의 축구영웅 홍명보 형은 선수들의 단합과 최대한의 능력발휘를 위해서 
온국민의 비난 
을 혼자서 받는 총대를 맨 것 입니다. 

탁월한 리더쉽으로 여러 선수들의 불평불만 없이 일치된 하나의 마음을 이루게 
한 것은 영 
원한 아시아의 리베로, 위대한 대한민국의 축구영웅 홍명보 형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 
습니다. 

열심히 목이 터저라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으로 사죄드리는 
바이며 의리의 
사나이 축구영웅 홍명보 형에게 절대로 불리한 일이나 불이익이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 
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인삿말씀 드리며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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