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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Yucatan (Dr부리부리)
날 짜 (Date): 2002년 11월 30일 토요일 오전 07시 15분 23초
제 목(Title): 오늘의 베스트 유머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한나라당을 '심판'?  
 '이회창 대통령' 울려 퍼진 수원 유세장  
 
 
 
▲ 이 후보가 29일 수원 유세장에 입장하던 도중 사다리에 올라가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이종호 
29일 오후 4시20분 이회창 후보 유세가 열린 수원 영동시장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이 후보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표명했다. 

수원은 3개 지역구(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국회의원이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다. 이회창 후보와 함께 연단에 오른 김덕룡 선대위 공동의장은 유세장에 
몰려든 시민들을 보고 연신 "많이 모였네, 많이 모였어"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단 앞에 있던 시민들은 사전행사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나선 사회자의 
'이회창 대통령' 연호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원 장안구가 지역구인 
박종희 대표비서실장도 연단에 올랐다. 

박 비서실장은 시민들을 향해 "우리는 오늘 누구를 지지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습니까"라고 물었고, 연단 앞에 있던 시민들은 "이회창"이라고 크게 
대답했다. 박 비서실장은 다시 "우리는 12월 19일 누구를 심판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시민들은 유세장 분위기에 압도돼서인지 
"한나라당"이라는 '엉뚱한' 대답을 내놨다.

당황한 박 비서실장은 재차 큰 목소리로 같은 질문을 던졌고, 시민들의 절반은 
"민주당"이라고 했지만 절반은 여전히 "한나라당"이라고 답했다. 박 비서실장이 
세 번째 똑같은 질문을 하고 나서야 시민들은 서로 마주보고 웃으며 
"민주당"이라고 한 목소리로 답했다. / 최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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