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scchang (장성철(S)) 날 짜 (Date): 1994년06월15일(수) 13시27분37초 KDT 제 목(Title): 실화> 13일 오후 서울에서 아내의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다. "너희는 좋겠다. 러시아에 있어서..." 이게 무슨 소리인가. 고생이 많겠다고 위로하던 것이 불과 몇개월 전인데... 영문을 몰라하는 아내에게 그 친구가 전해준것은 "전쟁이 난다"는 소문이었다. 동네 슈퍼마켓에 갔더니 라면이 떨어져 없고 생수도 바딕이 났다고 해 의아해 하며 집에 돌아왔더니 이웃 부인이 전화를 걸어와 "방독면 샀느냐" P.S 동아일보 94년 6월 15일자 6면의 기자의 눈란에 실린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