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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odd (샤리오빠~)
날 짜 (Date): 1994년06월11일(토) 07시13분50초 KDT
제 목(Title): 덩달이의 최후....(죽음)




여러분 덩달이가 죽었답니다..왜냐고요...다음과 같이

어느날 덩달이가 집에 갈 수 없는 처지가 되어 마땅히 갈데도 없고 해서

여관방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그집 주인은 꽤 나이든 할머니였는데...

덩달이가 방에 들어가자 조금있다 문을 두드리고 덩달이에게 물었습니다..

"학생! 불러주까?"

그러니까 덩달이가

"아니 할머니는 절 어떻게 보시구...됐어여..."

할머니는 잠시후에 또 다시 왔습니다...

"아이 학생 그러지 말구 불러주까?"

"할머니는 됐다니까 왜자꾸 그러세요...됐어요!"

할머니는 조금 기분이 상한듯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정말 안 불러조두 돼?"

덩달이도 짜증이 나서 말했습니다....

"네! 됐어요!"

다음날 덩달이는 시체로 발견됐습니다.....................

왜냐구요?...........얼어죽었지요.....

이해도겠죠?...

                  덩달이의 최후를 슬퍼하는 조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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