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Gambler) 날 짜 (Date): 1994년06월06일(월) 14시08분59초 KDT 제 목(Title): 신혼 부부 이야기 (Hitel) 우스개 (HUMOR) 제목 : 신혼 부부 이야기 #4760/4826 보낸이:옥재석 (ojs6217 ) 06/05 17:23 조회:997 1/2 신혼 부부가 있었다. 그런대 이 남자는 술만 마시고 들어오면 여자를 때리는 것 이었다. 여자는 견디다 못해 남자를 살해하여 암매장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남자가 밤마다 귀신으로 나타나 여자를 괴롭히는 것 이었다.] 여자는 견디다 못해 점장이 할머니를 찾아갔다. 할머니의 말이 남편이 입고있는 와이샤쓰에 피가 묻어 있는데 그걸 그대로 묻어서 그렇다며 그것을 깨끗하게 빨아서 입혀 놓으면 괜찮다고 그랬다. 그래서 그녀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인적이 드문 밤에 남편을 암매장해 놓은곳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 곳을 파 보니 과연 남편의 와이샤쓰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벗겨 집으로 가져와 열심히 빨았다. 그런데 빨아도 빨아도 피가 묻은 얼룩은 없어지 지가 않았다. 그때 뒤에 남편의 귀신이 나타나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특유의 경상도 억양으로 말했다. "여러번 헹굴라이까 힘들재,파워크린을 써봐,때가 잘 빠진다 카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