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xuit (대일밴두) 날 짜 (Date): 1994년06월02일(목) 07시34분04초 KDT 제 목(Title): 제육볶음 이야기 음.. 별로 재미 없는 얘기지만 올리는김에.. 번호:52/57 등록자:KH1212 등록일시:94/04/15 08:55 길이:39줄 제 목 : 제육볶음 이야기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실화입니다... 저는 대학교 3년생이구요... 우리과는 술을 참으로 좋아하는 사람들만 모였지요... 어느날 한 여자애가 제육볶음 안주로 소주를 마셨어요.. 그런데 너무 많이 마신 나머지 그만 취하고 말았어요...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고... 아침에 일어나니 몸에서 술 냄새와 함께 어제 먹은 제육볶음 냄새가 진동을 하더래요.. "이야~ 내가 어제 많이 먹긴 먹었나보다..." 아무래도 찝찝해서 옷을 갈아 입었어요... 그래도 이 제육볶음냄새는 가실지 모르더라구요.. 이번에는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고 방에 들어왔는디도 역시 제육볶음의 냄새는 없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창문을 있는대로 열어재끼고 욕실에 가서 목욕하고 방에다가 방향제를 뿌리고 날리 법석을 핀 결과... 그래도 이 제육볶음의 냄새는 없어지지 않았어요.. 이때, 방문이 삐익하면서 열리면서 어머니가 들어와서는 " 얘야..어서 밥먹어. 제육볶음 해놨어..." 잼있었나?/ _ _ .oooO / ) ( \ Oooo. ( 대) / ( ) \ (두 ) \ ( (일 ) ( 밴) ) / ----\_).oooO-Oooo.(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