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원조이재원�`) 날 짜 (Date): 1994년05월26일(목) 20시29분16초 KDT 제 목(Title): 머리카락 머리카락에 관한 두가지 얘기. 1) 방금 라디오에서 들은 실화 어떤 말 안듣는 청춘이 지하철 자동문이 열렸을때 머리를 집어넣다 빼다 하다가 머리카락이 전철문에 끼이고 말았다. 머리가 끼이면 도로 열리지만 머리카락이 끼이면 빼도 박도 못한다. 할 수 없이 머리를 문에 대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 학생이 꾀를 하나냈다. 책을 보는 척 하면서 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주변 사람들은 상황을 다 알고 있기에 키득키득... 더 황당한 것은 그 다음부터 세정거장 내리 반대편 문만 열리더라고 ..:) 2) 자동이발기기 술자리에서 어떤 사람이 기발한 이발기계를 생각해냈다. 망뒤에 공기를 뽑아 (진공청소기처럼) 머리카락을 망구멍사이로 나오게 한뒤 회전 칼날로 자르게하면 자동으로 머리를 깍을 수 있지 않느냐 ? 그래서 지하철 역마다 자동사진기처럼 하나씩 설치해 놓으면 지나가다 머리를 들이밀면 자동으로 깍이게... 참 좋은 아이디어죠?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어요. 한참 깍다가 정전이 되면 ?... 다시전기들어 올때까지 머리드밀고 있어야되죠. 뭐..(머리카락이 끼일 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