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paranbi (나는 너야?�`) 날 짜 (Date): 1994년04월29일(금) 16시16분07초 KST 제 목(Title): hit four을 아시나요? 어느 여학생이 배낭 여행을 미국으로 결정하고 쫄레 쫄레 이리조리 돌아 댕기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날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낼이면 집에가는데 애껴둔 돈으로 편안하게 호텔가서 자야지~" 그리고 호텔로 들어갔다. 호텔에 들어서니 날은 어둑어둑 해지고 까마귀는 까악 까악 울고.. 짐을 풀어 놓고 침대에 누우느 허기가 심해져서 간단하게 요기할 음식들을 사오기로 결심하고 호텔을 벋어나 24시간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골라서 호텔로 돌아오는데 뒤에서 흑인이 따라 오는 거시다. (흑인이 좀 무수워 보이자나요. 게다가 여자니 을매나 겁났겠어요.) 무서움을 꾹 참고 빠른 발걸음으로 호텔로 들어서서 엘리베이터를 잽싸게 탔는데 그 흑인이 엘리베이터 안까지 따라온 거시다. 여학생은 몹시 겁난 표정으로 흑인을 살짝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흑인이 여학생을 보면서 이런 말을 했다. "Hit four" 이 여학생은 너무 당황해서 "그래 시키는 대로 하자 설마 죽이기야 할려구?" 이렇게 생각하고 엘리베이터 벽면에 세게 머리를 4번 * 쿵~ 쿵~ 쿵~ 쿵~ * (머리가 띵~~) 다음날 프론트에서 계산을 하려는데 그 여학생의 숙박료는 이미 지불되어 있었고, 작은 쪽지가 남겨져 있었다. "나는 코메디언 아무개인데, 내 직업이 코메디언이지만 그렇게 웃기는거 첨봤수..." 암튼, 그 흑인은 미국에서 디립다 유명한 코메디언이었다고 한다. 실화인디... \\\\\\\\\\\\\\\\\\\\\\\\\\\\\\\\\\\\\\\//////////////////////////////////////// > ^paranbi^ < NO rose WITHOUT a THORN > ^ibnarap�^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