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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JungMR (내맘대로~!,H)
날 짜 (Date): 1994년02월28일(월) 10시18분06초 KST
제 목(Title): 썰렁시리즈~! 




1) 피묻은 빠나나 껍질

   어떤 사람이 아파트 일층에서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유독 베란다에 앉아 있길 좋아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베란다에 앉아서 사색한답시고 졸고 있으면

   위에서 모가 꼭 떨어지는 것이다. 

   가서 살펴보면... 피붇은 빠나나 껍질이다. 

   그래서 섬뜩한 생각은 들긴 했지만 기냥 내버려 두었었는데... 

   이것이 하루이틀이 아니었다 그래서 할수없어 무섭긴 하지만.... 

   그 위층으로 찾아갔다. 

   그 집에는 정신병자가 살고 있었다. 

   "아니 왜 맨날 피묻은 빠나나 껍질을 버리는 것이요?"

   아래위로 훑어 보던 남자는...

   "따라와바~!" 아주 무서운 목소리로 이러는 것이다. 

   이 사람은 무섭긴 하지만... 호기심에 따라갔다. 

   그랬더니 냉장고에서 남자가 빠나나를 꺼내더니... 

   껍질을 살살 뱃겨서.. 알멩이를 버리는 것이다. 

   그러더니 껍질을 가지고 침대로 가더니....... 

   침대 밑에서 세숫대야를 꺼낸다 세숫대야에는 빨간 물감이 잔뜩 있었다.

   남자는 세숫대야에 빠나나 껍질을 막 담그더니.. 

   "먹어바~!"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사람이.. 

   "아니 그걸 어떻게 먹어요?" 하니까... 

   "못 먹으니까 나도 버리지~~"  이랬댄다. 으.. 썰렁해.. 


2) 처리와 미애

   어떤 남학생이 미팅만 나갔다 하면 퇴짜를 맞는 것이다. 

   그래서 맨날 고민속에 살았었는데 어느날은 또 미팅을 하게 되었따. 

   그래서... 여자를 집에다 데려다 주는데...

   길을 가다가  깡패를 만났다. 

   남학생은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깡패를 다 처치하문 저 여자애가 날

   좋아하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여자에게 말했다.

   "야.. 내가 처리할께~!" 그랬더니 여자애가 이렇게 말했다.

   "그럼 나는 미애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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