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gazer (별) 날 짜 (Date): 1994년02월23일(수) 16시58분15초 KST 제 목(Title): PCCOM과 시숍들 ( 야 이눔들아. 하이텔이 노이즈 많다구?? 전화선으로 키즈들어와봐 ..) 안영래 (ayrjo1 ) ## PCCOM 과 시솝들 "'93 마지막 축제" ## 02/22 21:50 276 line <* 주최자 : 안지욱(ajo1217), 쓰신분 : 또 안지욱(ajo1217) *> ## PCCOM 과 시솝들 "'93 마지막 축제" ## (주: 이 글은 서태지와 아이들 2집 라이브를 들으신 분이면 이해가능. 서태지와 아이들 2집라이브에 나오는 모든 노래, 대화등을 바꿈) 1.OPENING(THE PCCOM SYSOPS) PCCOM : 어우어~~ 관중들 : 우- 2.마지막 축제. 유저들아 천리안봐 - (유저들아 천리안봐 -) 값비싸잖아 - (값비싸잖아 - ) 모두 샌터 위한거야 - (모두 시솝원한거야 -) 야릴수 있니 - (야릴 수 있니- ) 오- 후우-- 언... 제... 나... 함께 했던 욕설들을 접어두고서- (예헤이~) 이제 너는 해지 하네. 깨끗했던 접속만을 기억해 줄래. (Noise! noise! noise!) 해맑은 하이텔 시스템 겉모습에 반했던게 어제 같은데- (예헤이~) 이제 너는 해지 하네. 직원들의 차가운 목소리를 기억해줘- 신비한! 시스템 정검으로 가려져 있던 하이텔을 알기도 전에 우리가 헤어지는 일은 없을거라 난 믿었는데- 유저들 해지 신청처리 하기위한 키보드를 치고 있어- 적은 액수만이 남았어- 유저들아 천리안봐 - (유저들아 천리안봐 - ) 값비싸잖아 - (값비싸잖아 - ) 모두 샌터 위한거야 - (모두 시솝원한거야 -) 야릴수 있니 - (야릴 수 있니- ) 내겐 언제나 짜릿함으로 다가왔던 하이텔의 대화방 중지. 유저들이 언제나 다함께 나누었던 욕설과 메일. 신비롭던 하이텔의 노이즈 하나하나가 나의 기억속엔 언제나 짜증나게 생각나겠지. 어... 쩌... 다... 하이텔 접속이 힘들어 걸다가 지칠땐 (예헤이~) 주저 앉아 잠시 부숴. 언제가 욕하게 될 피-씨콤 생각해- (Fuck! fuck! fuck!) 피씨콤아 하루가 다 지나가고 끊기기전에(예헤이~) 유저들을 기억해줘 어쩌다 만날땐 네 마빡을 꼭 쪼개주겠어- 신비한! 시스템 정검으로 가려져 있던 하이텔을 알기도 전에 우리가 헤어지는 일은 없을거라 난 믿었는데- 유저들 해지 신청처리 하기위한 키보드를 치고 있어- 적은 액수만이 남았어- 유저들아 천리안봐 - (유저들아 천리안봐 - ) 값비싸잖아 - (값비싸잖아 - ) 모두 샌터 위한거야 - (모두 시솝원한거야 -) 야릴수 있니 - (야릴 수 있니- ) 아침해가 뜨기전에 - (아침해가 뜨기전에 -) 해지해 줄께- (해지해 줄께 - ) 예! 노이즈~ 오- 노이즈또노이즈! 노이즈 노이즈 노이즈 노이즈 노이즈 노이즈 노!노! 노이즈노이즈내노이즈 노이즈 또노이즈! 예에! 3. 내모든것. 그렇게도 힘들었던 며칠간 접속들을 이제 신문고로 피씨콤앞에 나의 욕을 보이리라- 피씨콤의 진실을- 말해주고파. 하지만 나는 피씨콤이 욕먹는걸 차마볼순 없-어 피콤에- 모든걸 유저들께 말해주고 싶어 시커먼마음- 드리리라- 피콤에- 모든걸 유저들께 말해주고 싶어 소중한건- 이용자기에- 피콤은요! 언제나 유저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유저 비판이 올라올땐고개 돌리며 쓸데없는 소리하네 피콤에요! 좋은 시스템을 주고 싶어도 줄수 없는 피콤의 이아픈 가슴을 유저들은 아는지 피콤의 진실을 이해하는지 또 정비!! 피씨콤 진실을-. 4. 환상속의 그대. 단지 그것뿐인가, 그들이 갖고 있던 액수는 아무도 시스템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원!투!쓰리! 정비중!! 하이텔은 새로워야 한다. 걸레로 청소한번하고 정비좀 제대로하고 새롭게 시작 하!자! 피씨콤에 환상! 피씨콤은 마음만 대단하다. 자신은 오직 꼭! 잘될거라고 큰소리로 꿈따라에 쓴다. 하지만 지금 하이텔의 시스템의 모습은 무엇일까. 환!상! 속에 피씨콤이 있-다. 모든것이 이제다 빵꾸나고 있어도- 환!상! 속에 아직 피씨콤이 있-다. 지금 자신의 하이텔은 진짜가 아니라고 말한다. 세상은 요! 빨리 돌아가고 있다. 천리안은 하이텔을 위해 멈추어 기다리지 않는다. 다른BBS는- 하이텔의 머리위를 뛰어다니고 피씨콤은 방한구석에 앉아 쉽게 하이텔을 얘기하려 한다. 5. 수시아. 이 세상 그비비도 하이텔 닮을수 없네- 하이텔 세상에 알리면 쪽먹어- 나역시 하이텔을 따라하진 않겠어- 따라 하래도 따-라안해- 내세워요 피씨콤이 대충만든 하이텔을- 과-감하게 전화로 욕!해! 버려 요~ 해지해요- 지워버려요-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으니 다음에야 쓰러져있던 피콤볼수 있어- 요-허허 6. 죽음의 늪. PCCOM : 우리- 다음노래는 뭐들을까요? 관객 : 와글와글 PCCOM : "유저에게"요? 관객 : 네 와글와글 PCCOM : 아, 다 다르네요. 다음 노래는 아마 처음 보실겁니다. PCCOM2: 죽음에 로텔~ PCCOM : 죽음의 로텔입니다. 관객 : 꺄아~ 또한번- 노이즈가 화면을 덮는다. 곧 짤려버리겠지. 전화로- 따질 수 있을까, 우- 쓸데없는 소리. 여긴 어디라고 말했지. "죽음에 로텔" 흥! 어디든 좋지 이걸 택했으니 이건 나만의 새로운 웬수야~ 난 로텔중독에 빠졌어- 나를 쳐다보지 말아줘- 알 수 없는 피콤손이- 계속 날 잡아끌어- 돈!나오!게! 벗어나려해도- 이젠소용없어- 중독되어있는거야- 로텔로텔~오 노이즈 다가오는것은- 지저분한노이즈- 그냥 접속해 버리겠어- 로텔로텔~왕 노이즈 내-가 접속하는곳은 어딜까. 앞이 꽉막혀있는 로텔인것 같아. 오- 난 또 접속하고 마는가. 누가 내 키보드 전선좀 짤라줘 워- 뱅! 나는 보고야 말았었어. 그게 어디였는지. 난 눈알을 크게 뜨고 있어 한번더 보였지. 타앙! 그건 바로 하이텔이였지. 치지지~!(잡음 소리) 난 케텔때 꿈꾸던 작은 소망하나가 있어- 유저들한테 욕좀 안먹고서 하이텔 대충한번 운영해 보려 했!었!어! 벗어나려해도- 이젠소용없어- 중독되어있는거야- 로텔로텔~오 노이즈 다가오는것은- 지저분한노이즈- 그냥 접속해 버리겠어- 로텔로텔~왕 노이즈 내-가 접속하는곳은 어딜까. 앞이 꽉막혀있는 로텔인것 같아. 오- 난 또 접속하고 마는가. 누가 내 키보드 전선좀 짤라줘 워- 따라따라 개노이즈- 따라따라 왕노이즈- 짜쯩짜증 으노이즈- 짜증짜증 제길노이즈- 오마이갓 또노이즈- 오마이갓 내갓내놔- 따라따라 잡텔~! 7. 이밤이 깊어가지만. 뚜- 띠띠띠, 띠띠띠,띠이이- 뚜,뚜,뚜,뚜,(통화중) 썅.. 덜컹.(스페이스바 쳐서 다음 번호로 옮기는 소리) 옛 생각에 사설BBS 접속해서 지난 케텔을 기억하려 했지 부드러운 출력률 마저 내마음을 아프게 해- 노이즈 마저 생긴! 그날을 생각하네! 피씨콤의 욕심과 자만에 슬픈 이용자들의 표정! 케텔마저 떠난 케텔시솝 생각하네! 언제까지나 옛날을 그리워해야 하나. 헥~! 이- 밤이 깊어가지만- 지금전화를걸어- 하이텔 접속 할 수 있을까- 두려워- 피씨콤 지금도 자고 있7~q賽. 곰팅이 처럼 욕먹어도 괜찮은- 그마음. 유저들 제발 슬퍼하지 말아요- 그대들마음을 알-아-요- 노이즈 마저 생긴! 그날을 생각하네! 피씨콤의 욕심과 자만에 슬픈 이용자들의 표정! 케텔마저 떠난 케텔시솝 생각하네! 언제까지나 옛날을 그리워해야 하나. 헥~! 8. PCCOM SOLO (기타소리, 하이텔- 부숴라- 하이텔 부숴 나옴, 팬들의 열광하는소리) 9. SINMUNGO SOLO 언제부터인가 우린우리 서로에게 보여줬지 짜증나는 하이텔과 노이즈를 언제부터인가 우린우리 서로에게 보여줬지 짜증나는 하이텔과 노이즈를 그래 별 어중이떠중이 같은 사람 모두모여 우리를 보며 손가락질 했네. 정검이면 정검, 대화방 중지면 중지. 우리는 피씨콤과 시솝들. 이곳에 가입한 모든유저들, 하이텔을 계속 사용하길 원한다면 지금 다 같이 소리 질러요. 오케이! 나를 따라 소리쳐봐요! 세이 헤이! (조용~) [sinmungo 속으로 '잉?'] 세이 허이허이허이~! (티끌떨어지는 소리 하나 안들림) 예에~ 그 마지막 느끼는 것이 있다면 그대들의 욕설은 시작되고 모든 사람들이 모인앞에 하이텔은 다같이 신나게 욕먹어요. 모두가 같이 신나게 욕해요. SMG : Yo hitel. What is it? PC2 : Dog-LowTEL SMG : Really? That's DOG RICE! PC2 : SMG! I WANT TO CONNECT HiTEL. SMG : Do you wanna connect ? PC2 : Yeah! SMG : You wanna conncet, Let's do it! (다같이 우!) 10. PCCOM2 SOLO PCCOM2 : 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관중 : 아니요-. PCCOM2 : (끄응.. 그래도말할겨..) 바로.. 여러분입니다. 관중 : 우웩~! 11. 너와 함께한 시간속에서. PCCOM : 다음은 유저들과 함께한 시간속에서 들려 드리겠습니다. 너와함께한- 시간속에서- 하이텔 처음- 접속한 그때를 자세하게 말해줄수는 없지만 무엇인가 정말 짜증나고 너무 돈아까운 그런 느낌이 있었지 나에게 기억나는 것은 커피 쏟아버린 수줍던 키보드- 까만밤- 아주 까만밤- 고장난 모뎀 붙들고 통곡했던 아름다운 밤- 오-랜- 웬-수- 같-아 한-없-이- 짜-증-나- 유-저-들과 함께한 시간속에서- (고장은 또 도지고) 시솝들 마음이- 불쾌해지네- (이렇게 노이즈 나는 밤에) 노이즈와 함께한 까만밤-. 유저들에게 무슨말을- 하-고 싶어. 피시콤마음은 피씨콤마음은- 시스템을- 하이텔을- 유저에게- 피씨콤 마음을 주고 싶은 마음- 노...(이즈) <* 그냥 웃으라고 쓴거니까 욕하지 마십시오 시솝님. SIDE 2 면도 곧 올라감. 피씨콤님 열받겠다. 히히 *> PRINTER/CAPTURE를 OFF 하시고 Enter를 누르십시오. () (() ---------------- # o o # | 새해 복 많이 ~ | ! ^^ ! \ ____________/ bskim@worak.kaist.ac.kr \__/ |/ gazer in KIDS,ARA,HOONAM and UN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