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Fun ] in KIDS
글 쓴 이(By): Robin (ManAtWood)
날 짜 (Date): 1994년02월04일(금) 07시22분51초 KST
제 목(Title): 곰과 토끼






어느 산골짝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토끼 한마리가 길을 가다 그만 너무 급해서 숲속에 쪼그리고 앉아

볼일을 (큰것) 보고 있었읍니다.

이 때 지나가던 곰이 토끼를 발견했읍니다.

"토끼야, 토끼야, 뭐~하~니 ?"

"응, 볼일 보고 있어."

이 얘기를 듣자 갑자기 곰도 자연이 자신을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nature is calling him...) 깨달았읍니다.

곰도 토끼 옆에서 볼일을 보기 시작했읍니다.

볼일을 다마친 곰이 토끼에게 물었읍니다.

"야, 토끼야. 인간들은 이렇게 볼일을 다본 후에 뽀삐라든가 아니면

신문지라도 쓰는데 넌 어떻게 하니 ?"

"응, 난 그냥 안닦고 말아."

"아니, 그러면 거시기가 털에 묻지않니 ?"

"응, 묻어."

"그래도 괜찮아 ?"

"괜찮아."

"정말 ???"

"응, 정말이야."

토끼가 태연히 대답을 마치자.....























곰은 잽싸게 토끼를 집어들고 밑을 닦았다.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