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leecy (Zephyrus) Date : Fri Aug 7 16:46:54 1992 Subject: 삼계탕과 할아버지... 날도 더운 어느 여름날... 한양로원에서 점심을 드시고 계시는 할아버지 한분 ... 그날은 양로원에서 특식으로 삼계탕을 점심으로 내 놓았다....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드시는 할아버지... 그리고는 갑자기 삼계탕을 드시다 말고 한숨을 푹 쉬시는게 아닌가?... "휴우...." 마침 앞에서 같이 식사를 하던 직원 한사란이 물었다... "아니 할아버지 왜 그러세요.." 그러자 할아버지 말씀은 " 먼저간 할멈이 생각이 나서..." 하시며 눈물이 글썽글썽 하시는게 아닌가? 직원 도 그말에 동감하면서... " 저도 집에 있는 마누라 가 생각이나네요.." 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깝자기 직원을 똑바로 노려보면서.. " 니 마누라도 닭살이냐..? " 하시더란다.... 공장동에서 mock-up 과 함께 하고 있는 Zephyrus ( CBH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