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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daddy (싫음 말구~-8)
날 짜 (Date): 1993년11월18일(목) 06시39분05초 KST
제 목(Title): 내가 누군지 알아요?


전에 듣었던 기억이 있는 글인데요... 어느 재치있는 학생의 이야기 입니다.

이곳 미국의 어느대학에서 벌어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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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생이 시험공부를 열심히 (바로 전날) 했데요....

어느정도 끝을내고 잠시 눈을 붙였는데.....아이구 그만....

늦잠을 잤더래요....

헐레벌떡 대충 챙긴 가방을 들고 시험 장소로 갔더니 학생들이 벌써

시험을 치루고 있었데요....

한참동안 문제을 풀어나가는데....

조교가 하는말이 드리더래요..."이제 그만"

그리고 한마디 더 하더래요..."앞으로 5분후 부터는 시험지를 받지 않겠다"

큰일 났읍니다..... 적어도 15분은 있어야 다 풀어 질텐데.....

어떻게 대충 대충 (막 찍기) 풀어서 시험지를 조교에게 건네주니..

조교왈 "벌써 5분이 지났고... 그리고 또 5분이 지났기에 받을 수 가 

없다"   열 받은 이 학생 조교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누구인줄알아?"   

조교는 당연히 몰랐다...."모르는데"

그러자 이 학생 다시 말한다  "내가 정말 누구인줄 몰라?"

자꾸 언성을 높이며 달려드는 이 학생.... 조교는 정말 누구인지 몰랐다.

조교는 생각했다.."혹 교수 아들?" 하고 생각 해보았지만....

정말 몰랐다.... 

그래서 이 조교는 학생에게 다시 물었다..."네가 누군데?"

그러자 학생이 이렇게 말했다 "몰라두 돼"

이말이 끝나기 무섭게....책상위에 쌓인 수백장의 시험지를 강의실 바닥에

밀어 버렸다  그리고는 그 흐트러진 시험지들 사이에 자신의 시험지를

살짝 끼워놓고는 달아나 버렸다는 이야기.....재미있었어요?

미국서 아빠가......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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