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yoojk (노니머해) 날 짜 (Date): 1993년11월05일(금) 00시04분36초 KST 제 목(Title): 쌍동검법 아! 흑룡검의 비밀... 옌날에 대학 신입생때, 과 전체엠티가쓸때, 자리는 거의 파하고, 피워 놓은 모닥불은 붉은 기운만 남겨놓았을 때, 지지배들이랑 사내놈들이랑 둘러안자서. 서로의 초롱초롱한 눈빛 바라보면서 깔깔거리면서 듣던 얘긴데... 근데, 막간에 쌍동검법 얘기가 끼어 있어요. ----------------------------------------- 옌날 옌날에, 무림 고수가 살았었는데, 쌍동이 아들 형제를 두고 있었는데, 그만 어느 산적두목한테 원통한 죽음을 당했어요. 그래서 어린 쌍동이 형제들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구 절치부심 무예를 연마했는데, 이름하여 쌍동검법 ! 이들이 좌우합벽해서 검을 뽑으면, 검세가 얼마나 흉흉한지, "쌍동!" 소리가 10리 밖까지 울려퍼진대요. 형제난 검술을 12성까지 연마한 후에, 드디어 원수를 찾아서 산적들의 산채로 들어섰어요. "나와라! 이 웬수야!" ---------------------------------- 산적 두목이 보니까 밖에 웬 얼라들 두명이 귀찮게 하자나요~ 그래서 부하들더러 "야, 너그들이 알아서 처리해!" 라구 했대요. 부하들은 두목에게 길게 읍을 한 뒤에 쌍동이 형제와 싸우러 밖으로 몰려나갔어요. 그러자 울리는 흉흉한 소리... "쌍동~" ... 그리고 2시간후에 쌍동이 형제들도 원통한 죽음을 맞았어요. 왜 그랬을까요? 산적 부하들이 10 만 명이었다나? 이럴 때 하는 말은... "중과부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