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sora (강현수) 날 짜 (Date): 1993년10월12일(화) 20시32분49초 KST 제 목(Title): 개미와 지네 옛날에 개미와 지네가 한 집에서 오손도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밤, 아주 추운 밤이었습니다. 둘은 소주를 한잔하고 싶었습니다만 너무 추워서 바로 앞에 있는 가게를 갈수 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다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는 동물이 소주와 안주를 사오기로 했습니다. 그려.. 가위바위보 결과 지네가 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지네가 추위를 무릎서고 문을 열고 나섰다. 그러나 바로 앞에 있는 가게에 간다고 한 녀석이 30분이 되도록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 것 아니겠시요... 개미는 너무나 궁금해서 문을 열고 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개미가 문을 열었을 때 지네는 문앞에 아직 있는것 아니겠어요... 왜 지네는 그 때까지 문앞에 있었을 까요?? 지네는 그때까지 자기 신발을 다 못신었거든요.. 그 꼴을 보다못한 개미는 화가 나서 자기가 갔다오겠다고 말을 했다. 그래서 지네는 이때까지 열심히 신었던 신발을 다벗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역시 개미가 30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지네도 역시 궁금해서 문을 열고 찾아 나섰는데.. 개미 역시 아직도 문앞에서 어물정거리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왜그랬을까요?? 자기 신발고른다고 껄떡거리고 있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