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sbison (M.BISON) 날 짜 (Date): 1993년08월20일(금) 16시51분24초 KDT 제 목(Title): 옥근삼타 히힛...윗글을 보니끼니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당... 제가 고딩어일때 국사 선생님이 해주신 야그인디요... 음...조선시대에는 임금의 일거수 일투족을 상세히 기록하는 제도가 있었읍니다... 사초라고 하지요... 임금님 옆에서 기록하는 사람들을 아마 사관이라구 (맞나 모르겠네여) 할거야요...히힛... 근데...임금님이 너무 정치를 잘하셔서 나라가 평온한거에요... 그야말로 태평천하여찌요오.... 한 사관이 있었는디... 아무래도 사초에 적을것이 없는거에요... 그냥 멍청히 있을려니 그렇구 해서 뭐 적을 건수 없나하고 있는데... 어느날 임금님이 볼일(작은것)이 굉장히 급하셔서...뒷간까지 가지못하구 담벼락에다가... 실례를....히힛.... 그리구 세번 ... 탁! 탁! 탁! .... 사관이 이것을 놓칠수가 없죠....그래서 .... 사초에 "옥근삼타" 라고 썼대용.... 초사이어 죽돌이 바이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