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om : kdragon (김원우) Date : Tue Jun 23 14:12:56 1992 Subject: 이거 들은 얘긴데.. 안녕하신감요? 이번에 서울 올라갔다가 재미있는 얘기 하나 들어서 여기 씁니다. 한 아버지의 세 딸이 시집을 가고 나서 오랜만에 집에 왔다. 아버지는 딸들이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여 물어보기로 하였다. 먼저 큰 딸에게 물었다. "네 남편은 어떠니?" 큰딸은 "맥심같아요." 아버지는 잠시후 TV 광고에서 나오는 맥심을 봤다. "부드러운 맥심 모카 골드" 아버지는 정신적인 기쁨을 누리며 사는 딸을 걱정했다. 왜냐고? 육체적인 것때문에 둘째 딸에게 물었다. "네 남편은 어떠니?" 딸은 "말보로 같아요." 아버지는 잡지 광고를 보았다. 그러자, 아버지는 매우 기뻐하였다. 왜냐하면, 광고의 문귀에 "Long and Strong" 이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세째딸에게 물었다. "네 남편은 어떠니?" 세째딸은 "새마을호 같아요." 아버지는 아무리� 광고를 뒤적여도 새마을호의 광고는 찾을 수 없었다. 어느날 아버지가 서울역에 가서 새마을호의 광고문귀를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거기에는 이런 글귀가 있었다. "연중무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