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mily ] in KIDS 글 쓴 이(By): charlie (雨中雲) 날 짜 (Date): 1998년 7월 12일 일요일 오전 10시 43분 03초 제 목(Title): 나의 구호. 93년 제대를 하고 96년 학부를 졸업하면서 나는 줄곧 이런 말을 했었다. "2002년 월드컵은 가족과 함께" 하지만, 지금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에 들어오면서는 말이 은근 설쩍 바뀌어 버렸다. "2002년 월드컵은 아내와 함께" 큰 차이다. 앞서 말한 가족은 자식을 포함하고 있었지만 뒤에 말한 것은 그게 쏘옥 빠져 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데 있음이리라. 그때까지 결혼할 수 있을까? 대학 동기는 벌써 아빠가 되었다고 연락이 오는데, 앞선 X차가 빠져야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말씀... -_-;; 하기야 사귀는 사람이 있어서 이렇게 안달을 내는 건 아니지만... 2002년, 정말 오기는 오는가!!!! 내일이 오지 않음은 오늘이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오. 雨中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