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seagull (갈매기) 날 짜 (Date): 1994년09월03일(토) 22시39분41초 KDT 제 목(Title): 더러븐 캠퍼스... 캠퍼스 얘기가 나오길래요... 약 3달전에 자가용을 하나 구했지요. 기름도 전혀 소모하지 않는... 다만 육수만 많이 소모되지만... 18단짜리 자전거(그 이름도 찬란한 LESPO!)를 사고 얼마나 기뻤던지... 이젠 그 넓은 캠퍼스를 쉽게 다닐 수 있다고 기뻐하면서... 실제로 매우 유용하게 써먹고 있었는데... 녹두거리까지 그 자랑스런 자가용을 몰고 가서리 술을 기분좋게 마시고... 집으로 가는디... 전 기숙사에 살거든요... 아흐... 더러븐 캠퍼스... 아흐... 미븐 �싣蚌�... 아흐... 미버도 기냥 안밉고 더럽게 미븐 캠퍼스... 큰 건 참을 수 있어요. 왜? 자전거가 있으니깐...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정문까지는 쉽게 갔는디... 흑흑... 기숙사가는 길이 경사가 심하다는 걸 미처 생각 못해서리... 땀을, 육수를 비오듯 쏟으며... 그렇지 않아도 무지 더웠던 올여름에... 페달을 밟고... 아흐... 지금 생각해도 더럽게 미븐 캠퍼스... 기진맥진... 크면 경사라도 지지 말던가... 경사가 졌으면 좀 아담하던가... 기숙사에 가서... 완전히 뻗어버렸다니깐요... -- 에고... 생각만 떠올려도 더븐... 아이고 더버라 더버 최 용환, the Seagu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