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ninesix (- - - - -*릺) 날 짜 (Date): 1997년08월06일(수) 02시12분37초 KDT 제 목(Title): Re:nananana "....... 문제는 너라는 존재가 나의 인식한계 밖에 있다는 것이다. 이해하고자 하는 너는 이성적,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본능,격정,욕망에 얽메인 불합리한 존재일 경우가 많다. 이런 비이성적인 존재를 합리성이 생명인 내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해한다고 해도 단편적으로만 할 수 있다. ....A@. " 아주 멋진 말이군요. 가끔, 자기가 모든 걸 알고 있는마냥, 저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이들을 보면 발끈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그런 식의 생각을 혼자 되풀이하면서 분을 삭이는데 말이져..물론 그런 이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양복 팔꿈치에 보호용 헝겊을 대고 다닐 것 같은 느낌의 사람들처럼 보이더군요.. 이건 이러니깐, 이렇게 해야된다.. 저건 저렇게 해야 하고.. 스스로의 논리 에 갇혀버린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 말입니다. 그리고 남에게도 그런 자기 편견을 강요하는 사람들..물론 그 사람은 그게 편견인지 모르죠. 자기가 가진 논리로 만들어 버렸으니 아주 논리적인 것처럼 보이는것 이죠..이런 사람들의 충고는 충고보다는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편이 많지 요. 대부분.. 그리고 그 충고란게 별게 아니구요.. 무슨 역사 시간에 나왔다고 하는거 같은데. 흠흐. 오늘 신문에 난 역사책에도 그런 비슷한 말이 있던데.. 시대가 이룩한 엄청난 물질적 성취에 대한 경탄과, 좋아하지도 않는 일도 이해 하려는 노력이 나의 감정을 경감시키고 있을뿐..이라는 님의 글을 보니, 그 교수님께서 이런 말을 생활 철학으로 바꾼거 같군요. 하여튼 공감이 간ㄴ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