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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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abeke (사람과사람렓)
날 짜 (Date): 1997년07월15일(화) 23시07분59초 KDT
제 목(Title): 공자 이야기.


뭐 아는 사람은 아는 이야기.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서 어떤 남자가 엉덩이를 까고 똥을 누고 있었다.
공자는 눈쌀을 찌푸렸지만 그냥 못 본체 길을 갔다.
제자들 중에는 "저 씨발놈"하는 사람도 있었겠지.

조금 더 가다보니 또 한 남자가 길가에서 똥을 누고 있었다.
그걸 본 공자는 그 남자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고 나무랬다.
그 남자는 부끄러워하더니 알아듣고 자기 갈길 갔다는데..

제자 중의 하나가 이상하여 공자에게 물었단다.
"왜 처음 길 가운데에서 똥을 눈 남자는 나무래지 않고 길가에
똥을 눈 남자만 나무랩니까? 길 가운데에서 눈 놈이 더 나쁜 
놈 아닌가요?"

공자가 말하길,
"길가운데서 엉덩이 까고 떳떳하게 똥누는 놈은 원래 양심도 
없는 놈이기 때문에 나무래봐야 싸움만 나든지 내입만 아프다.
길가에서 똥눈 놈은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자인지라
말이 먹히니까 내가 나무랜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제자들 공자의 깊은 뜻에 감탄했다나 뭐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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