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Carol (핑크샤를르겦) 날 짜 (Date): 1997년06월20일(금) 11시12분50초 KDT 제 목(Title): 푼글>> 첫 사 랑 앵두같은 입술에 살포시 들어가는 귀여운 보조개, 그리고 뽀얀 피부... 고교시절. 나는 그녀를 3년 내내 짝사랑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의 격려로 용기를 내어 정성이 담긴 2장의 러브레터를 썼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 그녀의 집앞에서 그녀가 오기를 가슴조이며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그녀가 나타났다. 기다리다 지쳐 주머니에서 꼬깃꼬깃 뭉쳐진 나의 진심어린 편지... 나는 그녀를 보자마자 두근거리는 가슴과 부끄러움에 그만 편지를 냅다 던지듯이 주고는 뛰어와 버렸다. 다음날... 그녀는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 어스륵한 놀이터에서...... 난 숨이 막혀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무슨말을 할까? 기뻤다고 말할까? 아니면 진작부터 기다렸었다고 말할까? 아- 아 달무리 진 가운데 달빛을 받으며 그녀가 내게 말했다 "2천원 ...왜 줬어?" 아 넘 구여운거 같다... 음 이런 기억 있는 사람??? 좋은하루 좋은꿈~~~ Car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