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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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zuma ()
날 짜 (Date): 1997년06월06일(금) 16시15분15초 KDT
제 목(Title): 참을성.


어디가나 입방아에 오르내린다.

아무리 전체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고 나머지 절반이 남성이라해도 
가족이 아닌 집단, 학교나 회사등을 보면 
항상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에.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에 여성이 남성 입방아에 오르내린다?
말이 되는건감.. 모르겠다.

대학교를 다니는 여학생 중에서 
'만오천 이화인'을 당해낼 학교는 없을거다.
물론 절대적인 숫자를 말한것이다.
즉, 지나가는 여대생 중에 다른 학교 여학생보다는
이대생이 많겠지.

각 학교 출신 여대생이 같은 비율로 취직을 한다고 하자.
그렇담 역시 어느 회사 여자 사원 중에서
이대 출신이 많겠지.

버릇없게 구는 여대생(이라고 제한해보자)의 특정 비율이 있다고 치자.
각 학교 여학생에게 그 비율이 똑같이 적용된다면 
역시 버릇없는 여학생중 다른 학교 여학생보다는
이대생이 많겠지.


도움청하기?
안타깝게도 도움청하는걸 잘 못한다, 나는.

어떤 사람은 도움 청하기 편하게 해준다.
자기가 해줄수 있으면 해주고 아니면 아니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모든지 다 부탁하라고 한다.
부탁하면 다 해줄것처럼 얘기한다.
용기를 내어 부탁하면 엄청 생색을내면서 도와준다.
그리고는 뒤로 뭐라고 한다.
..어쩌면 이런것들이 싫어서 더더욱 도움 청하지 않으려고 애쓰는지도 모르겠다. 
후후.. 도움 안 받으려고 하면 또 뭐라는지 아나?
뭐가 그리도 잘나서 도움을 안 받으려하나.. 
이런 우습지도 않은..


남자든 여자든,,
도움청하는면에 있어서는..
자기 학교 선배가 많던지, 아님 자기가 가는 과에 한국인이 있으면 좋다.
뭐.. 있어도 신입생에게 관심 없으면 그만이지만.

도움 청하기만큼 도움 주는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거 안다.

어쩌면 이곳에서 살면서 이곳사람들 말투에 닮아가는지도 모르겠다.
인사치레로 하는, 그런 말들..
말들은 어찌나 잘들하는지.


글들을 읽으면서, 정말 하고싶은 말이 많았다.
참았다.
그러나 오늘은 왠지, 한번 주절거려봤다.
사람이 졸려도 용감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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