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apeiron (앞의 이론) 날 짜 (Date): 1997년05월24일(토) 16시51분17초 KDT 제 목(Title):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목하는 것. 어디에 주목하느냐는 물론 개인의 가치판단문제이겠지만. "난 이쁘니까,�, 올리브 짜파게티~"라는 광고카피하나에, 슈퍼 진열대에서 올리브 짜파게티를 집어올리는 걸 보면, 개인이라는 게 을매나 허잡한지 느끼지 않을수가 없다. 개인에 대한 믿음, 결국 자신에 대한 자존심이란 게, 결국엔 역사의 에너지라고 말은 하지만, 그거야 너무 요원한 이야기이고, 커다란 사태의 도화선으로 개인을 믿느니보다는, 가장 안전하고, 알려지지 않을 도피처로서의 개인을 믿는 것이 더 쉽고, 심지어는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배우고 익혀도 끝은 없는것 같고, 어쩌면 이런것들이 누군가 나를 더 효율적으로 써먹기위한, 노예수업에 지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고. 내 참. 글쓰기 과제가 열개나 밀렸는데, 뭐 하나 확신이 서지 않으니 무슨 글을 써낸단 말이냐. 좌절하는 선배가 많아서, 미리 익혀버리길, 온세상은 좌절뿐이로다. -apeiron은 이렇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