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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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Luke (Skywalker)
날 짜 (Date): 1997년05월21일(수) 15시44분27초 KDT
제 목(Title): 나의 글들을 마무리 하며..마지막 포스팅..



 우선, 다시한번, 내가 전반부에 올렸던, ' 이화인에게 욕하기' 

라는 글에도 쓴 것처럼, 집단에 소속된 이들에게 직접 비난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다.

 서로 감정이 악화될 데로 악화 된 마당에 더이상의 글을 올리는 것은

'시장터 패거리 싸움' 밖에 안 될 것이고, 내가 할 말은 다 했기 때문에

이상으로 나의 글을 마무리 할까 한다. 

 그리고, 나와 그 동안 논쟁을 하며, 혹시나, 감정이 상한 분들이 계시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여러분도 눈치채셨다시피, 저는 성인군자가ㅏ 아니기때문에

저에게 근거없이, 예의없이 욕하는 글에는 같은 수준의 말받아치기를

했지만, 개인적으로 그분들을 알지도 못하고, 서로 쓸데 없는 원한을

품고 싶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입장을 다시한번, 총정리해서 미진한 부분이었다고

생각된 점들을 쓰고 마칠까 합니다. 

 위의 파파이스 님도 언급하셨지만, 저는 ' 이화의 사위들' 이란

행사에 대해서 무슨 ' 사사로운 감정' 을 가진 것도 아니고,

ㅣ그 행사에 도덕적 잣대를 갖다 대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 이대인이 주장하는 여성학의 메카, 여성해방의 기수' 

라는 자긍심과 ' 이화의 사위들' 이란 행사로써, 남편의 힘을

빌어 기금을 모금하고, 더 나아가서, 사회적으로 떠들썩하게

신문지상에는 ' 초특급 엘리트 사위들 총 집합' 이란

어처구니 없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오도록 하는 그들의

' 남편을 통한 사회적 위세 과시' 가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계속 문제점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행사에 대해서 이화인 내부에서 문제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않는 것 같아서, 계속 언급하게 됐던 것입니다.

( 애초에, 이화인 한분만이라도, 이화인 내부에서도 그 문제점에

대한 각성과 대안 마련이 있어왔다.라고 하셨다면,

제가 이렇게 끝까지 말할 필요가 없었겠지요. )

 그리고, 제가 제기한 두번째, 문제점인, 어쩌면, '이화의사위들'

이란 행사도 이 문제에서 파생된 하나의 사건이 될지도 모를 근간인

' 두레박 정신' 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도니님을 비롯하여, 여러분들이 제가 이대인 개개인에 대해 

비난하는 것처럼 오해들 하시는 데, 한번, 제가 쓴글들을

제대로 읽어 보신 분이라면, 단 한번도,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몇몇의 사사로운 인물들을 등장시킨바가 없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리고, 이화여대에서 한달간 계절학기를 수강한 경험만 가지고

근거삼은 것도 아니란 것도 알겁니다. 

 이 ' 두레박 정신' 에 대해 처음 궁금증을 갖게 된 것은 

바로 그때, 이대에서 계절학기를 수강하면서 였습니다.

그래서, 리포트에 그 문제를 제기해서, 제출했고, 

다음 시간에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그 문제를 거론하시더군요.

 그래서, 교수님이 수강생중 백명이 훨씬 초과하는 이대생들을

대상으로 손을 들게 함으로써 확인을 하신것이고, 

저는 그 때, 약간의 충격을 받게 되었고, 교수님 또한,

' 문제' 라고 시인하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 '두레박 정신' 에도 저는 도덕적 잣대를

행사하려는 것이 아닙니다.역시 위에도 말한 것처럼,

' 이대인들의 자긍심' 과는 어울리지 않는 모순이라고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상, 저의 글들을 끝맺겠습니다.

 다시한번, 저와 논쟁중에 감정상하신 분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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