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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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amie ()
날 짜 (Date): 1994년05월20일(금) 14시54분35초 KDT
제 목(Title): [Re] 렌즈얘기...




하하하... 두분다의 얘기를 읽고 너무 재미가 있어서 막 웃었는데
이제 생각하니 제가 남의 이야기라고 실수했군요... 그래도 히히...

저는 눈이 다 20/20 라 렌즈때문에 속 태워 본적은 없지만  그 대신
언니나 동생이 화장실 에서 애타게 부르는 때는 가끔 있었답니다..
사실 요새는 눈이 나쁜사람이 한 90%는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약간 난시기만 있는나는 자부심에.... 

나의 언니도 그렇지만 아는 사람중엔 "실눈" 없으면 바로  코앞의 것도
못보는 사람도 많아요.
한번은 내가 자취하고있는 방에 언니와  언니친구가 놀러온 적이 있는데
자기전 그 언니가 안경을 화장실에 놓고 렌즈를 빼다가 안경을 놓아둔곳을
까 먹은 거예요.  
처음엔 저의 언니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맞침 그도 렌즈도 안경도 벋어놓고
잘 준비를 했는지라 화장실에 가서도 "눈뜬 장님"인건 마찬가지.  둘이 허탈하게
나오며 
"jamie야, 니가 좀 찾아봐라.  우린지금 눈뜨나마나 마찬가지"라며 
도움을 청하던 모습이 안타깝데요...
그 안경이야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던 길로  가지고 나나왔고요.....

공부를 많이 해서일까?   굇瀏�면 우리나라에는  공부를 너무 많이 하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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