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dooley () 날 짜 (Date): 1994년05월16일(월) 10시50분27초 KDT 제 목(Title): 부모의 역활(?) 우리 딸 지현이는 이제 생후 20 개월이 지난 건강한 아기이다. 이제 용변을 가리기 시작해서 기특해 하고 있는 우리들은 어제 아기들에게 보여지는 어른들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저녁을 먹고 목욕을 마친 지현이가 소변이 마렵다고 쉬쉬 거리기에 화장실에 데리고 가서 변기에 앉도록 하였더니 애가 손을 흔들고 거부하더니 변기 뚜껑을 세우고 하체를 변기쪽으로 들어대는 것이 아닌가? 그 것을 보고 남편왈.... "그녀석 참. 내가 급해서 목욕할 때 옆에서 소변을 보았더니 .... 지가 남자인 줄 아는 모양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