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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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6년01월14일(일) 14시58분52초 KST
제 목(Title): 공주하고 깡패하니깐 생각나는거


예전에 Two Moons and Junction (투문정션; 원제는 스펠 자신 없음)
이라는 남자 주인공은 생각안나고 여자 주인공은 셔릴린 펜 나오는
영화가 있었다. 한국에선 달두개 숲하나 라는 부제를 달아서
여자의 젖가슴 두개와 은밀한 부위를 연상시키려 하는 성에 어필하는
광고를 했던 기억이 난다. 아닌게 아니라 좀 야한 영화긴 했다.

거기에서 여주인공에게 항상 "공주님"그러고 치근덕 거리는 자알생긴
건달 남자가 있었는데 둘이 설전을 벌이는 장면.

여자는 남자에게 계속 욕을 해댄다. 우리 분위기로 번안하자면
해삼 멍게 말미잘 나뿐놈 X새끼 미친놈 악마 멍텅구리 바람둥이 깡패 ...

돌아가면서 욕을 할때마다 그 남자는 계속 "공주님"을 외쳐댄다.

그러다 그 여자는 한번 했던 욕을 또 했다. 마치 욕 대기 게임 하다
한번 나온거 또 해서 걸린 것같은 분위기였다.

그남자 왈 "그건 아까 했자나?" 
그러자 지켜보던 구경꾼들이 박수를 짝짝치기 시작하고 맥이 풀렸던
그 여자는 갑자기 그남자가 사랑스러워 보였는지 달려가서 꽉 껴안고
정열적인 키스를 퍼붓기 시작한다. 남자의 손은 여주인공의 어느 부위엔가
가있고...

써클 후배랑 같이 봤는데 보고 나오면서 내가 계속 "공주님" 하고
시비를 걸었다. 그녀는 "흥 그런다고 영화에서 처럼 해줄줄 알구?
어림없어 흥! 칫! 핏!" 그러면서 팔꿈치로 내 옆구리를 강타했다.

*퍽* 어이쿠 하면서 주저 앉을 뻔 했는데..
그 후배는 시집가서 잘 살고 있다.

공주 소리 들을 때마다 그 장면이 떠오르며 옆구리가 얼얼해지는 느낌이다:)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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