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ANAISE (아나이스) 날 짜 (Date): 1996년01월09일(화) 17시33분33초 KST 제 목(Title): 이런 생일 케이크 어때요 ? 지난주 토요일은 울 엄마의 48 번째 ..생신이었어요 .. 잉 ~~ 난 아직도 울 엄마가 30 대 초반인줄 알았는데 ..어느덧 48 세나 되셨다니 가족 생일때마다..... 없으면 허전하니까 케이크를 사긴하지만 ....남은 케이크 처리도 곤란하고 ..... 그래서 요번에는 뭔가 색다른 케이크를 준비하기로 했어요 ... 울 학교 앞에는 ' MIGO ' 라는 빵집이 있는데 .. 그집 빵이 맛있고 , 분위기도 아기자기 해서 친구들과 자주 가거든요.... 거기에선 ...케이크를 조각으로 나누어서 파는데 ....보통 한조각에 천원에서 천오백원 정도 .... 케이크 사려면 보통 작은 것도 만오천원 은 들어야 하는데 ... 전 그 돈으로 조각 케이크를 13 조각 정도 샀어요 .. * 치즈 케이크 , 초코 케이크 , 아몬드 케이크, 딸기 코팅 케이크, 과일 케이크, 생크림 케이크, 파운드 케이크,모카 케이크, ..... 너무너무 맛있게 생긴 케이크를 한두조각씩 사서 포장해서 집에 가져왔어요 .. 큰 접시위에 ...케이크 조각들을 동그랗게 배열했더니 와~~~~~~ 너무도 환상적인 생일 케이크 ..... 색깔과 모양이 각각인 ... 예쁜 색깔로 아기자기 하게 그려놓은 그림책에 나오는 생일 케이크 ~~~~~ 여러가지 케이크 맛을 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남은건 따로 포장해서 담에 맛있게 먹기도 좋고 ..... 식구모두의 입맛에 맞는 케익이라 ..... 모두 만족 /// 케익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은 5조각 정도만 해도 되고 ... 양과 질을 맘대로 데코레이션 할 수 있는 멋진 케익 ..... 담엔 아나이스랑 대학 2년인 아나이스 동생과 멋진 케익을 손수 만들려고 해요 요즘 오븐에 케익 굽는 것.... 맹 연습중 이거든요 .... * 오븐에서 갓 구워낸 따끈따끈한 스펀지 케익과 피자파이와 군고구마 ~~~~~ 드시고 싶다구요 ? 아나이스가 여러분 모두를 초대할께요 ~~~~~ 어때요 ...아나이스 요리솜씨 좋죠 ? *ㅡ* 참 ... 라면도 잘 끌여요 .. 돌 솥 비빔밥도 잘 만들구요 .... ## 아이들 뒷바라지 하시고 힘든 집안일 하시면서도, 늘 운동하시고 독서하시며 당신의 삶에 충실하시는 엄마를 보며 내 자신의 나태해짐을 반성하게 된다 ... 언제나 자유로운 의사를 존중해주시고 .... 늘 상냥한 ... 그리고 세련된 중년의 자태를 지니신 울 엄마 .... 나도 담에 울 엄마 같은 엄마가 되야지 ~~~~ ## 어느덧 겨울에 익숙해진 내 모습에 .... 문득 낯설음을 느끼며 .... ANAIS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