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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snuiwa (큰바우얼굴)
날 짜 (Date): 1995년12월12일(화) 22시11분28초 KST
제 목(Title): 게스트 이선영님에 대한 답변..



일단 저는 가사노동이 남녀 중 누가 해야한다는 선입견을 배제했습니다...

또한 가사노동은 하찮게 생각하지 말자는 것은 그 가사노동을 누가 할지라도

그것이 빈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등한 사람(이는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

이 한다는 의식을 배제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위의 것은 급진적 여정주의운동의 이론적 접근에서 따온 의견입니다...

기본적으로 저와 의견을 같이 하는 부분이 있어서 따온 것입니다...

즉, 여성이 여성의 인권에 대한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여성 자신을 알 필요가

있고 그리고 그를 위해서 자신이 비천한 일을 한다는 그런 의식을 제거하기 위한

것의 일환으로 시작된 여성의 의식 개혁차원에서 일어난 하나의 의식입니다...

물론 위의 이론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가사노동으로 사람이 성취감을 느낀다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좁은 범위에서 벗어나서...

여성의 여성자신에 대한 모든 지식을 섭취하는 일은 사실상 중산층이상 그리고 높은

학력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위와 같은 식으로 여성에게 가사노동을 강요하거나 그저 자족감을 느끼라는

말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가사노동의 중요성을 느낀다는 것은 남녀모두에게

동일한 것이며, 따라서 중요성을 느꼈기에 비로소 서로간에 동조체계에 대한 이해와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제말 뜻은 아셨죠... 사실 가사노동은 생활의 전부일수도 있고 보조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은 가사노동에 만족감을 느낄수도 있고(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함을 

즐거워할 수 있고) 아니면, 보조로서 서로 협동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는 남자

에게도 해당합니다. 단지 남자에게는 문제점이 있는데, 이는 가사노동에 대한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가사노동은 결국 부부의 합동작업중에 하나임을 염두에

넣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또한 여성의 경우 자신은 항상 비천한 일을 도맡아

한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낮추어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는 남자가 여자로 여자가 남자로 바뀌어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로 제가 문제 삼은 것은 이러한 생각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지배권 문제 
입니다...

비천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제력이 있는 쪽이 없는 쪽을 사실상

착취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의사를 결정한다는 것이고 또한 상대방에게 
강요하지요...

실질적으로 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상대방을 소유로 보는 것이 아닌 존재로서 볼 것을 사람과 사람이 만나

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처음에 남자와 여자가 만난다는 것은 이런 차원과는

달리 애정으로 해서... 모든 것을 다... 이해해 준다고 서로간에 생각한다고 하는 

차원에서 썼습니다...

혹 위에서 여자는 가사일을 남자는 바깥일을 하고 그다음에 타협한다는 인상을 
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 상황은 남녀가 서로 바뀔 수 있다고 또한

썼습니다... 그리고 여자의 가사일을 먼저 예로 든 것은 사회의 통념이나 지금

이대 보드에서 문제 되고 있는 얘기를 주로 다루었음을 비추기 위한 것이지...

자.. 이제 집안일에만 신경써야지라는 의미에서 쓴 것이 아님을 밝힘니다... 오해없

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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