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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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dryad (나무요정)
날 짜 (Date): 1995년12월07일(목) 02시06분33초 KST
제 목(Title): 잠 못드는 밤


아침에 늦잠을 잔 탓일까... 이불을 덥고 누워도 천정한가운데 메달린

형광등 불빛이 또렷하게 보이면서 눈이 말똥말똥해지는게..

자꾸 옛생각이 떠오르고.. 그럼 한숨만 나오고..

얼마전 보았던 장면들..

2년전 요맘때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제 그자리에 있는건 더이상 내가 아니다.

내가 있었던 바로 그자리에 있는 다른이를 보면서, 글쎄..

아마 이런 느낌일거다.. 내가 조금만 주의했어도.. 조금만 신경썼어도

아직 내입안에서 달게 녹아들면서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 알사탕을

그만 땅에 떨어뜨려버린 그런 느낌.. 떨어진 알사탕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허무감과 황당감. 내지는 안타까움.

어떻게 주워담아볼까 궁리하고 있는데 날름 강아지가 삼켜버리는 기막힘!

흠.. 별로 적당하지도 않은 비유같군..

언젠가 한 선배가 나한테 그랬다.

"넌, 언제든지 너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애다.."

사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직도 정확히 모른다. 그냥 나쁜 얘기는 

아니겠거니.. 하는거지...:)

어디 한번 동기부여나 해볼까나..

아함..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자.. 이런 쓸데없는 생각안하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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