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영업재개��) 날 짜 (Date): 1995년11월20일(월) 13시22분35초 KST 제 목(Title): 학교 생각 (12) - 짜장면집 '영빈'(제성루) 언제나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러 나가는것은 고민스러웠다. 오늘은 몰 먹어야 잘 먹었다구 소문이 날까..? 여러명이 다니다 보면 서루 먹고 싶은게 다르구 티각태각 하기도 한다. 나의 경우엔 친구들이 거의 네명이서 같이 다녔는데 .. 새로운 밥집을 하나 개척하면 한동안은 줄기차게 그 곳만 가다가 물리면 딴데루 가곤 했다. (예를 들어 한동안 송이 분식만 가다가 이화 분식만 가고 또 청춘 분식만 가고 .... 선다래만 가고 하는식으로..) 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 나중엔 어디루 먹으러 갈까 하는것도 고민이다. 수업을 마치고 몰 먹을까를 향해 한참 애기하며 교문을 나설때... 우리를 유혹하는 짜장면 냄새... 그래 우리 짜장면 먹자!! 하구 간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모 먹을까 고민할때 우릴 향해 손짓하던 짜장면 냄새.. 우린 언제나 거기에 넘어갔다. (교문앞에까지 다다르돌고 어디가서 모 먹을지 결정 못하면 대부분은 짜장면집에 가는경우가 많았다) 영빈.. 원래는 그렇게 이쁜 이름이 아니었고 위치도 거기가 아니었다. 원래 이름 '제성루' 위치는 옷가게가 있는 골목의 한 구석. 아마도 그린 하우스 골목에서 반쯤 내려가다보면 있던 자리였던거 같다 (대충 어딘진 기억 나느데 확실히는 말 못함) 그 자리에 있다가 지금의 자리로 이사온건 몇년안되었다. 1학년때 제성루에 갔었다. 어디 한구석에 쳐 박혀 있고 ... 마땅히 다른 중국집이 없어서 거길 갔는데... 어찌나 더럽든지... 때가 꼬질 꼬질.. 음식맛두 별로 였다. 아마 장사두 잘 안됐을껄...? 그러다가 위치를 정문 옆으로 옮긴후에 장사에 불이 붙었다. 깔끔해지고 ... 친절하고.. 더구나 점심시간이면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기니 어찌 안 넘어가고 배길수가 있으리오....? 근데 참 이상한게..먹을땐 참 맛있게 먹는데 .... 먹구 나서 한 한시간쯤 있으면 꼭 배가 살살 아프다. :( 한 두번두 아니구 언제나.... 이상도 하지.. 이유는 나두 모르겠다.... :) 참!! 영빈에서 먹을때는 그냥 짜장면(그때 1700원)보다 300원만 더 투자하면 훨씬 맛있는 간짜장을 먹을수 있다. 지금은 얼마나 할래나....? 암튼.... 영빈은 자리 옮겨서 성공한 대표적인 가게이다. ** 그 집에서 음식 나르던 아저씨 목소리가 맹구 목소리랑 똑같았는데.... 아직도 계실래나....? ((( ))) -----/ 메롱 ~~) '@.@' '-------' ( ) -U ::::::::::::::::::::::::::::::::::::::: 58년 개띠 만세!! ::::: 멍~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