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iacere (피 아 셀) 날 짜 (Date): 1995년09월16일(토) 23시31분39초 KDT 제 목(Title): 나인먼쓰를보고나서 한마디. 오늘 나인먼쓰를 보고 왔다. 나인먼쓰...생각보다는 별 재미는 없었지만....아..그 감동.. 정말 가슴이 찡하더라... 첨에는 모..너무 좀 과장되었다 싶을만큼 그냥 그랬는데... 나중에 그 주인공 줄이 헤어지고서 각자 다른 방에서 침대에 누워 동시에 태교에 관한 책을 보면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볼때... 맘이 너무 아프더라...가슴이 아릴만큼... 그리고 휴그랜트가 줄리안 무어에게 사과를 하는 장면... 이것도 내가 다 행복한 기분을 느끼더라구.. 결정적인 부분은 역시 아기 낳는 부분인데.. 이거 볼때..너무 무섭더라..근데..그러면서도 내가 다 떨리고... 흥분되고 그러는거 있지...?나중에 아기를 안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볼때는 눈물이 날만큼 행복했어.. 마지막에 휴그랜트가 아기 잠재울라고 춤출때...그때도 참..모랄까.. 편안함...나도 저러고 싶다는 생각...그런것을 느꼈지... 다 보고나서 친구한테 내가 이런 애기들을 했더니만... 친구는 마구 웃더군...어떻게 저런걸 보고 그런 감동을 받을수 있냐구.. 집에 와서 또 딴 친구에게도 야...너무 좋더라...하고 애기하니깐.. 걔도 역시 비슷한 반응...별로였다는...흐음...난 좋더구만..몰.. 난 사실...아기 낳는거..이거 티브이로 볼때..너무 무섭고..아프고 그런 장면을 많이 봐서 나중에 아기 안낳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아기 낳을때의 장면은 여전히 공포스럽지만. 나중에 낳고나서 아기를 안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깐... 힛...그런 생각이 약간 없어지는 거 있지? 한순간 힘들어서 저렇게 영원히 이쁜 아기를 가질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멋진 영화였어.... 삐에스:이성친구랑 같이 가서 보길 권장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