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hanaro ((((1 로)))�x) 날 짜 (Date): 1995년09월05일(화) 22시35분03초 KDT 제 목(Title): 클레임을 치자... 현재 내가 몸을 담고 있는 분야(?)가 양모업계라서 이쪽에 관계된 선례를 하나 들어보겠다. 공장을 돌리기 위해서는 일단 원자재가 필요한데, 원자재 구매는 이곳의 여러회사나 C모직의 이곳 현지법인 또는 일본상사들에게서 견적을 받고 구매를 하고 있는데(일본상사들과는 단가문제로 거래를 별로하지 않지만), 거래를 하다보면 단골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래서 현재는 이곳의 한 회사에서 구매를 많이 하는데, 단골이 되다보니 서로간의 이해타산 관계로 할 얘기도 못하고 안할 얘기도 하게된다. 그래서 품질이 좋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도 많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그냥 눈감고 넘어간다. 왜? 다음에 큰 것을 트집잡아서 몰아쳐버리게... :) 여하튼, 고품질을 생산하기 위해서 블렌딩을 전혀 하지않지만 하다보면 여러회사의 것(많아야 3개 공급사 정도?)을 섞게 되는데, (우리에게) 재수가 있게도 단골이 공급한 것이 그만 클레임의 대상이 되었다. 그래서 블렌딩을 했어도, 단골에게 다 뒤집어 씌우기(뒤로 빼지못할 이유가 있었으니까... (-: )로 결정하고서 결국에는 클레임을 쳤다. 물론 단골은 블렌딩한 것이면 다른 회사도 먹어야 하는데, 왜 우리에게만 클레임이냐고 하지만, 우리는 요모조목 따지면서 말해줬다. 당신네가 클레임을 먹어야하는 이유하고, 당신네와 거래를 더 많이 하면 되지 않겠냐구, 그리고, 다른 회사(들)에게도 하자(?)가 생기면 당신과 같은 본보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 손이 시려서 잠시 손가락운동을 해봤는데, 이러한 클레임은 이젠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왜냐? 업계에 소문이 퍼져서 이제부터는 고품질의 양모를 공급들 할테니까... :) 간만에 들어왔는데, 이대보드에 뭔 일 있었어요? <-: Noil is short, sliver is long. :) _--_|\ Think globally, act locally. / \ hanaro@koala.rdt.monash.edu.au \_.--.,/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