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4년02월27일(일) 00시51분51초 KST 제 목(Title): 잠못드는 밤에... 갑자기... 세상에는 역시 나 혼자라는 생각... 이 세상에 날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생각... 깊은 밤에 나 혼자만 외로워하고 있다는 생각에.... 절망스러워서 잠시 울다가... 후.......... 하고 한숨을 내쉬어본다... 혼자서 외로운 사람은... 둘이 있어도 여전히 외롭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그립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는 사람이 그립다.. 난 아직도 너무 어린걸까.. 그래서 '어른스러운' 사랑을...참사랑을 하지 못하는 걸까.. 그치만... 혼자서 춥고 외로운걸 견뎌내야 하는게 어른이라면... 난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 그냥 이대로 아이로 남아있고 싶다... 아..바보같은 나... 오늘밤엔.... 한잠도 자지 못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