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5년08월28일(월) 08시36분07초 KDT 제 목(Title): 아이가 될 수 있다면... 늦게 자니까 늦게 일어나고..늦잠의 악순환이다. 엄마가 일어나라고 말씀하신 후에도 여전히 침대에 누워서 딩굴거리니깐 다시 들어오셨다. 아무래도 더 자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한데 그래도 그냥 일어나기는 섭섭하고.. '엄마~~'하고는 어리광 섞인 목소리로 양팔을 벌린다. 내 의도를 알아채신 엄마도 '얘가 다섯살이야, 여섯살이야? 유치원 늦겠다. 빨리 일어나~! 다른 애들은 다 왔겠다' 하고는 날 침대에서 일으켜 주신다. 난 정말 대여섯살 먹은 어린애처럼 '히힛~'웃으면서 엄마 품에 안기고.. 아아..정말 다시 아이가 될 수 있다면 다시 어려질 수만 있다면... 지금보다 삶이 훨씬 덜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까? 음..그때는 기껏 하는 걱정이 '아이스케키'하는 남자애들 땜에 도망다니는 거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