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4년02월14일(월) 00시46분21초 KST 제 목(Title):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려나? 별로 내키지 않는 것을 의무방어전(?)이라도 치루듯이 억지로 약속을 해서 나갔다. 연대백주년기념관에서의 카프카.. '백만 지성에게 운운'하는 카프카에는 '실성'한 사람들만 나오더라.. 추운날 벌벌 떨며 돌아다닌 보람(?)이 있어서인지 또 심상치가 않은데.. 푹 자면은 좀 나아지려나.. 다 나은줄 알았던 감기가 재발인것 같아 불안하고.. 괜히(?) 우울하고... 쫍.. 그래도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흐..이거 스카렛이 한 말이랑 비슷하던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