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dryad (나무요정) 날 짜 (Date): 1995년08월15일(화) 19시45분14초 KDT 제 목(Title): 감자캐는 아줌마에서 몽실이로... "여름이 다 지나서 왜 머리를 자르시려구요?" "네.. 사진에 단발머리가 잘나온다면서요.. 그래서.." 이런 대화가 오간 뒤.. 난 몽실이가 되었다. :( 여름내내 기른 머리.. 사실 기르려고 기른게 아니라 미장원을 안가다 보니 그냥 자라더라구... 워낙 잘 자라는 머리라서.. 등을 거의 1/3쯤 덥고 있던 머리를 더운 여름날 주체치 못하고 한껏 틀어올려서 삔으로 꽂고는, "나.. 공부좀 열심히 해보려는 학생같이 안보이니?" 그럼, 내 친구는, "아니, 감자캐는 아줌마같은데.." 요런 말을 들으면서도 버텼는데.. 고놈의 사진때문에... "그래.. 결심했어! 감자캐는 아줌마보다는 몽실이가 될꼬야.. 일딴은 젊자나..." 그리하여... 앞으로도 두달정도는 난 몽실이로 살아야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