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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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dryad (나무요정)
날 짜 (Date): 1995년08월10일(목) 14시27분01초 KDT
제 목(Title): 내동생은 요리사


자칭 음식만드는게 취미라는 내동생. 갑자기 내방에 들어와선..

'누나, 내가 빵 만들어줄까?' 그러길래,

'재주있음 해봐라...' 그랬더니만,

부엌에서 뚝딱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금새 거실쇼파에 앉아서

거품기를 열심히 휘젖고 있는 동생이 보이는거다.

빨리 저어야 한다면서, 열심히 젖더니만, 또 부엌으로 사라진지

한 5분쯤 되었을까... 

'킁 킁... 이거 타는 냄새 아냐?' 

'응.. 맞아 타는거 같아'

하지만, 막상 빵을 꺼내보니, 그렇게 많이 타지는 않았다.

이스트도 안넣고 만든 빵이다 보니 많이 부풀지가 않아서

납작한 편이였지만, 그래도 계란을 많이 넣었는지 노란게 맛있을것 같았다...

'어디 맛좀 볼까?' 하고는 막 집으려는 순간,

'아! 맞다! 설탕을 안넣었어!'

역시나 빵은 아무맛이 없었다. 말랑말랑 따뜻한 빵에 아무맛도 없다니..

'아무래도 잼에다 찍어먹어야 겠네..'하면서 미안해 하는 동생.

이그~~ 요 귀여운 것.  그나저나 요거 어떻게 다 먹어치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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