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wailea (anonymous) 날 짜 (Date): 1995년08월01일(화) 14시10분17초 KDT 제 목(Title): "으..실망이다 지금의 사태"를 읽고...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더 견고하게 만들고 있는 지금 >이화보드의 사태. >도데체 문제의 발단이 무었이었나? >우조교 사태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오고 가야할 이화보드가 >교내의 헌팅 (그것도 그런 일이 발생해서 유감이다가 아닌 >헌팅을 당했다는 사실만 부각된채) 이야기가 잠깐 올랐다가 >이대앞 운운으로 이야기가 지나가고.... >여기서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이란 다들 우조교 사태에 대해서는 >잠잠하다가 "이대" 즉 내 밥그릇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까 >다 발끈하는 여성들의 편협된 문제의식에 대한 것이다. * 우조교 사건을 반드시 이 보드에서 다뤄야만 한다는 논리의 근거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우조교건은 가비지 란등 ㅡ여러란에서(어노 니에선 낭자한 욕설까지..) 거론된바 있고 저도 거론한 적은 있지만 그 것을 올릴때도 어떤 의무감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어떤논제를 주제 로 삼는것은 어디까지나 자유의사에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키즈의 이 대보드는 여성 인권란도 아니라고 일간지 신문도 아닙니다. 따라서 헌 팅 이야기를 싣는것이 어째서 문제가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이대 이야기가 나와서..이대인이 발끈한것을 저는 자기 밥그릇지키 기라고 보지 않습니다. 모교란 말의 모자는 어머니 모자입니다. 어머니 학교에 대한 자긍심 지키기가 어째서 밥그릇 지키기입니까? 만약 일본인이 나의 모국를 욕되게 하는 발언을 한다면 저는 반론을 필 것입니다. 그것은 제가 대단한 애국자여서가 아니고 저는 한국사람이 기 때문입니다. 다른 대학 보드에 가서 **대인들은 별수 없다는 식의 발언을 한다던지.. **대 인은 지저분 한가봐...한다면 승복할 수 없겠지 요. 사실 학교앞에 지저분한것과 이대인이 지저분한것과 무슨 상관이지 요? 콜롬비아 대학(미국 뉴욕에 잇는 사립 명문대로 아이비 리그중 하 나)은 할렘가에 있는데.. 그래서 주변이 지저분한데... 콜롬비아 대학 나온사람은 더러운가요? 지저분 한가요?그런것을 보면...당연히 학교 는 100년앞을 내다보고 학교앞의 땅을 사두어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 는것이 중요하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연대 앞엔 술 집과 까페 정말 많습니다. 고대앞도 이젠 전과같지 않습니다. 서울대 앞엔 유흥가가 없나요?(신림4거리 봉사리 근처) 그것을 보고..XX대인은 지저분해 한다면 그거 정말 이상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켄타키 후라이드 치킨 이 더러우면 켄터키를 영업하는 두산사람들은 정말 저렇게 더럽게 체 인점을 운영하다니..의식이 없군...해야 옳지 않을까요? 그런점을 인식한다면 그 논리전개를 반박한다 역시 생각없는 밥그릇 지키기로 보기 힘들겠지요? >자신과 조금 상관없다고 느끼는 일에는 그 문제가 아무리 심각한 >일이라고 무심하던 사람들이 자신의 이미지, reputation 등에 조금이 >라도손상가는 듯한 이야기가 나오니까 집중 공격을 하는 것은 >자신의 집과 가정을 위해서는 헌신적인 어머니가 사회에 나와서는 >몰염치한 아/줌/마/로 전락되고 마는 그 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 >다. 어떤것을 몰염치한 아줌마라고 표현하고 싶으신것이신지? 알고싶습 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싶시요. 또 그런 몰염치한 행동하는 아줌마 일수록 집에서는 헌신적인 어머니인지... 또는 헌신적인 어머니는 다 몰염치한지.. 아니면 몰염치한 아줌마는 다 헌신적인 어머니인지..어떤 상관관계를 알고 싶습니다. 헌신적인 어머니와 몰염치한 아줌마간의. >물론 이화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자신이 >더 잘나야한다는 우월주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깍아내려야 직성이 >풀리는몇몇 사람들에 의해 '지저분한 이화'등과 같은 포스트가 나오 >게 되었지만 저는 지저분한 이화를 쓴 사람도 자신이 이화인보다 잘나야 하기때문 에 그런글을 적었다고 말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사고방식이나 논 리전개가 합리적이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더 잘나야 해 하는 사고방식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정말로 이화인들이 아니 우리 여성들이 좀 더 깨어서 >문제를 문제로 직시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능력을 키웠으면 한다. 이화안에서 나는 이 일들이 문제로 받아들여 진고 있다고 믿습니다. 학 내에서 무슨 운동같은 것을 이미 하고 있을겁니다. 이 키즈보드에서 비록 그것이 거론되지 않는다 하더라도...또 이 키즈보드가 얼마나 많 은 이대 인에게 노출되어있는지(이대에 인터넷이 생긴것은 얼마전 일 입니다) 를 가만한다면 그 일들이 왜 활발이 거론되지 않는지가 자명 한 사실이라고 보여집니다. 또 이 안에 들어와 있는 이대인들이 다른 보드를 이용하여 논리를 전개할 가능성도 버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대보드에서 그런문제가 문제로 제기됨을 바라신다면, 스스로 우조 교 관련 포스팅을 해보심은 어떠신지? 우조교사건이 비단 재학생에게 국한된 일은 아닐테니... 절실한 문제의식을 느끼신다면.. 아직 늦지 않 았다고 봅니다. >대전에서 이화여대 졸업생 임미숙 이화인이시라면 더더욱 관련 포스팅이 올라오겠군요-스스로 그런 지 적을 하셨으니...기다리지요. 나는 한낮의 균형과 행복스럽던 바닷가의 특이한 침묵을 깨트리고 말았다. 이어서 나는 굳어버린 몸뚱아리에 다시 네 방을 쏘았다. 총알은 눈에 뜨이지 않게 깊이 들여박혔다. 그것은 마치 내가 불행의 문을 두드린 네 토막의 짧은 노크소리와도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