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dooley () 날 짜 (Date): 1995년07월31일(월) 08시56분02초 KDT 제 목(Title): 으... 실망이다. 지금의 사태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더 견고하게 만들고 있는 지금 이화보드의 사태. 도데체 문제의 발단이 무었이었나? 우조교 사태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오고 가야할 이화보드가 교내의 헌팅 (그것도 그런 일이 발생해서 유감이다가 아닌 헌팅을 당했다는 사실만 부각된채) 이야기가 잠깐 올랐다가 이대앞 운운으로 이야기가 지나가고.... 여기서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이란 다들 우조교 사태에 대해서는 잠잠하다가 "이대" 즉 내 밥그릇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까 다 발끈하는 여성들의 편협된 문제의식에 대한 것이다. 자신과 조금 상관없다고 느끼는 일에는 그 문제가 아무리 심각한 일이라고 무심하던 사람들이 자신의 이미지, reputation 등에 조금이라도 손상가는 듯한 이야기가 나오니까 집중 공격을 하는 것은 자신의 집과 가정을 위해서는 헌신적인 어머니가 사회에 나와서는 몰염치한 아/줌/마/로 전락되고 마는 그 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화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자신이 더 잘나야한다는 우월주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깍아내려야 직성이 풀리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 '지저분한 이화'등과 같은 포스트가 나오게 되었지만 나는 정말로 이화인들이 아니 우리 여성들이 좀 더 깨어서 문제를 문제로 직시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능력을 키웠으면 한다. 대전에서 이화여대 졸업생 임미숙 |